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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치버 Feb 03. 2022

강점에 대하여

나는 왜 잘하는 게 없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잘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출 나게 무엇을 잘한다고 다른 사람에게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죠. 잘하는 게 있다는 얘기를 들으려면, 사회에서 의미 있는 행동 중에 무언가를 잘해야 하는데 공부나 피아노 치기, 그림 그리기 등처럼 후천적인 환경이 마련되어야 잘하게 됩니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부여받은 강점은 선천적으로 특정 감각이나 인지능력이 뛰어난 것이므로, 다른 사람에게 눈에 띄는 재능으로 개발되는 데에는 사회환경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나의 강점이 남들에게 보이는 재능으로 발견되지 못했다고 해서, 잘하는 게 없다고 판단 내리는 사람들을 보면 매우 안타깝습니다. 강점은 내가 특정 사고나 행동을 하는 것이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몰입되는 개념입니다. 자신의 강점이 아닌 생각과 행동은 아무리 해보려고 해도 재능으로 연결되기 어렵습니다. 

나에게 분명한 강점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내 강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그것이 사회에서 어떻게 재능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주어진 것이 있는데, 없는 것을 만들려고 한다면 아무런 결과도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 애쓰며 살기 때문에, 결과가 안 나온다고 해서 자기 자신을 갈아 넣고 밀어 넣는 것은 스스로를 아프게 할 뿐입니다. 속도를 내기 전에 방향을 정말 잘 잡았는지 확인부터 해야 합니다.

방향이 맞다고 확신이 선다면, 나의 강점을 연습과 노력으로 재능으로 개발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가 만들어낸 재능을 다른 사람을 돕고 그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으면서 살아간다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존재에 찬사를 보낼 것입니다.


아직 자신의 강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갤럽의 CliftonStrengths 사이트에 접속해 30여분의 시간의 온라인 테스트를 통해 리포트를 받아 읽어봅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한 테마와 설명을 읽고, 내 마음에 와닿는 문장과 단어를 기록합니다. 추상적인 개념으로 설명되기 때문에, 실제 이것을 어떻게 내 일상에 적용시켜야 하는지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플로우랩의 강점 코칭 2시간 코스를 통해 분석하고 내 삶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가이드받아볼 수 있습니다.


[요약] 강점에 대한 올바른 접근

1. 나에게 특별한 강점이 있다는 강한 믿음

2. 나의 강점에 대한 확신이 선다면, 연습과 노력을 더해 재능으로 발전키는 과정

3. 재능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으며 존재 가치를 인정받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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