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저녁 메뉴를 늘 고민하는 우리.
오래간만에 저녁메뉴를 물었다.
나는 내심 외식 생각했는데, 남편은 뭔 생각이었는지 모르겠다.
나 : 저녁 뭐 먹을래?
남편 : 콩불 어때?? 오랜만에 콩나물이랑 고기 사서
나 : 집에서? 해 먹으려고?
남편 : 응 해 먹으면 되지 왜?
나 : 근데 본인이 만들면 맛없잖아?
( 서로보고 또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 : 어 ㅋㅋㅋ 내가 하면 맛없긴 하지 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신 있게 해먹자 고해?
남편 : 아니 당신이 만들어도 되고 요즘 소스 잘 나오니까 콩불 소스 사서 하면.. ㅋㅋㅋㅋㅋ
나 : 그냥 사 먹엌ㅋㅋㅋㅋㅋㅋㅋ 콩불 하는데 가서 먹는 게 낫지,, ㅋㅋㅋㅋㅋ
요리 잘한다는 남편의 말은 신빙성이 제로임을 결혼하고 깨달았다.
결혼하고 요리부심 있길래 시켜봤더니,
김치찌개 만든다더니 김칫국을 대령하더라..
그 뒤로 주방은 내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