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쉽지 않은 바른삶
분당 중앙공원에는 '바르게살자'라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가 있다. 매번 아이들과 중앙공원 산책을 가면 함께 사진을 찍는 장소일 만큼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바르게 살기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복잡한 사회에서 '바르게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국어사전에는 '말이나 행동 따위가 사회적인 규범이나 사리에 어긋나지 아니하고 들어맞다'라고 '바르다'를 정의했는데,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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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르다는 것은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당신을 봤을때 모범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음을 말한다. 하지만, 언론기술의 발전(?)으로 대통령도, 총리도, 장관도, 직장 상사도 '바르게' 살지 못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 전체적으로, 역사적으로 누가 바르게 살고있는지를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과연 바르게 살고있는가? 를 생각하게 된다.
참 쉽지않은 일이다.
상대방에게 하기 어려운 말이다.
바르게살자.
나에게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