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한 변리사의 '내가 사랑했던 기기들' #10위

기기덕후 엄변의 내.사.기 #10

[내가 사랑했던 기기... #10]

지금은 망해가고 있는 htc의 안드로이드 쿼티폰인 fb폰. 그냥 좋았다. 예쁘니까. 이름도 너무 마음에 쏙 들었다. chacha. 차차! (반드시 소문자여야 한다.)

chacha 쿼티의 감은 소녀의 마음처럼 말캉말캉 부드러웠고, 너무나 임팩트있는 블루컬러의 fb버튼은 나를 친구들의 세계로 가장 빠르게 데려다주었다. 무엇보다 chacha의 하얗고 맑은 얼굴이 좋았다.

생강빵(진저브레드의 그 느낌이 아니자나) OS를 탑재하여 메모리 관리가 되지 않았다. 모든 안드로이드앱이 구동은 되었으나... 하드코어 유저인 나의 사용패튼을 견딜 수 없는 그런 연약한 친구였다. 차차.

그렇게 htc fb폰 chacha와는 이별.

벌써 4년전이군... ^^

features include Android 2.3 Gingerbread, 512MB of RAM, Quad-band GSM/GPRS/EDGE 850/900/1800/1900 and UMTS/HSDPA 850/1900, MSM7227 800Mhz processor, front-facing 1.3-megapixel camera and a rear-facing 5-megapixel camera, 2.6-inch (480 x 320) touchscreen display, plus a physical QWERTY keyboard.

[기기덕후 엄변의 내.사.기 #10]

두근두근 chac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