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강력한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에 성공하면서 기술력 입증
창업 5개월 만에 세계적인 전시회인 CES 2017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하여 화제가 되었던 스타트업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 www.mangoslab.com)가, 6개월만에 등록특허 7개를 무더기로 획득하면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모바일 기기에서 작성한 아이디어를,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점착식 메모 용지에 출력해주는 인쇄기기인 '네모닉'(nemonic)을 만든 망고슬래브는 자사의 프린터가 모바일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프린터로서, 기존 프린터가 갖지 못한 새로운 구성과 기능적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가게 되었고, 따라서 특허를 무더기로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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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슬래브 정용수 대표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배출된 팀이기 때문에, 특허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고, 창업이후 곧바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들였다"고 한다. 특히 기존 프린터들과의 독특한 차이점을 선별하고, 이를 권리화하기 위해서 설립 초기부터 전담변리사와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이들과 아이디어 워크샵(idea workshop)을 진행한 것이 다른 스타트업들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변리사들과의 아이디어 워크샵을 통하여, 권리화가 가능할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15개의 아이디어를 정리하였고, 이중 선행기술조사를 통해 7개를 최종선별하여 특허출원을 하였다. 또한, 특허청 우선심사 제도 중 일괄심사 제도를 활용하여, 통상 1.5년 이상이 소요되는 특허등록 기간에도 불구하고 6개월만에 7건의 특허를 등록시키는데 성공한 것이다. 망고슬래브가 이번에 확보한 특허포트폴리오는 향후 점착메모 프린터 시장의 팽창에 따라서 가치가 높아질것이고, 특히 일본, 미국 등 해외특허의 보강과 함께 기업가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망고슬래브에 아이디어 워크샵을 제안하고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을 함께한 BLT특허법률사무소( ww.BLT.kr)의 엄정한 대표변리사는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은 많지만, 특허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다가 경쟁사들로부터 역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빛나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초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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