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져라 DIARY
작년 이맘때...
2014년
울음을 멈출 수 없었던 그 곳,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처를 받았던 그 곳,
단원고
학생들의 졸업을 앞두고
단원고 마음건강센타의 제안으로
낭낭다이어리를 급하게 제작했었다
그저
마음 따뜻한 글과 그림으로
나의 것이 필요하다길래
그래서
다이어리이름을
따뜻해져라diary라 지었다.
특별판으로 만들어졌던 단원고 다이어리에
이번에는
낭낭의 한줄툰toon을 더 보태서
모두를 위한
따뜻해져라 diary를 제작했다.
마음마다
촛불을 켜듯
노란 표지 위에
한 사람 한사람의
이름을 새겨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
뿌듯함과 아련함 그리고 시린 마음이
나란히 몰려온다
낭낭
http://blog.naver.com/eonr123/220564303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