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독산에서의 계획대로 게스트를 초청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름하야 '맛년회'
평일 저녁, 여기저기서 스케쥴을 맞춰주어 서울 한가운데 방 하나를 빌렸다. 그 광란의 현장으로!
필자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잘 벌려진 판. 다들 미리미리 고생한 덕분에 노량진의 방어회, 옥경이네 건생선, 굴보쌈과 잭잭치킨까지! 음식도 음식인데 웬 술이 이렇게나 다양할까.
국적 불문 갖가지 술을 맛보았다. 회장님의 여럿 술, 나의 태국술, 용스트의 꼬량주까지. 행복의 음주 레이스.
역시나 딩시경.
끊이지 않는 웃음꽃 활짝.
MVP의 장렬한 전사.
다들 행복하고. 24년에 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