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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요셉 Feb 12. 2024

 주는 안도감, 평화

양 잡는 날, 성만찬

주는 안도감, 평화

인생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

부모는 자식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살아갈 때 필요할 것 같은

무기와 전략을 가르치려 한다.

그러나 늘 허술하고 턱없이 부족하다.

인생에 답이 있는가?

예수님은 제자들과 특별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셨다.

그날은 유월절을 준비하는 날,

마가는 이날을 양 잡는 날이라

표현했다. (막 14:12)

교회서 자라는 동안

많은 찬양을 불렀고

찬양의 많은 가사에

유월절 어린 양.이라는 표현을

숱하게 들었지만

어떤 의미인지 한참 동안 알지 못했다.

내가 어떤 존재인지,

스스로의 힘으로

내가 나를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야 의미가 담긴 가사들이

눈앞에 그려졌다.

흉포한 누군가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나의 구원에 관한

서사라는 사실을 알고는

유월절이나, 성만찬이

전과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제자들과 마지막 식사 자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 중 한 사람에게

배신당하실 것을 말씀하신다.

세상 살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쉽지 않은 세상을 살 수 있도록

사랑하는 이에게

칼과 방패, 갑옷

전쟁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한다.

그러나 많은 준비에도

인생살이는 자주 허기지고 고달프다.

쏟아 지는 자기 계발서에서

만 가지 방법론을 말한다.

통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있지만,

고난과 무력함,좌절 앞에서

예수님께 나아갈 때 위로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

배신과 고난, 외로움과 고통..

내가 경험한 모든 시간을 체휼하셨고

공감하시며

인생의 답이 되어주시기 때문이다.

유일한 내 편,

인생에 답이 있다는 사실이

주는 안도감, 평화

#유월절 #예수님 #식사자리 #만찬 #자기계발 #생명의삶

#그림묵상 #사진묵상 #pictorial #generativ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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