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해와 굴절

굳은 고개 1도를 옮겨

by 이요셉
곡해와 굴절

어느 날인가

오랫동안 힘든 일을 겪고 있다며

기도를 부탁한 이가 있었습니다.

마침, 함께 기도하는 분들이 있어서

함께 손을 모았는데

동시에 비슷한 그림을 보았습니다.


힘든 이를 주님이 넓은 품으로

안고 계셨습니다.

어떤 위협보다 더 실감 나게

주님이 친히 보호하고 계셨습니다.

그때 사단이 유일하게 집중하고 있던 작업은

고개를 돌려서 주님을 보지 못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사단의 작업은 주효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며 나누어준 마음은

그의 경험과 상처의 벽에 곡해(曲解)되거나

굴절(屈折)되어 버렸습니다.

고개를 단 1도만 돌려도

주님을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그가 가진 희망도 믿음도 빛을 잃어 갔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것이기에

정확하다고 말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감정적인 동물인가요?

눈으로 본 것은 정확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검은색을 계속 보고 있으면

어느새 회색이 되고 맙니다.

내 믿음과 내 기도는

어디에 근거해야 하는 것일까요?



희철이 어머니의 신장에 계속 문제가 생겨서

시술을 거듭하다가

이번에 결국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희철이와 떨어져서 내일부터 병원에 입원합니다.

희철이도 간병인과 함께, 어머니도 간병인과 함께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됩니다.

여러 필요한 것들이 있을 텐데

필요한 게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다만, 지금 기도가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전화기 너머로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기도는

말씀이 가리키는 것을 소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

그분은 거룩한 집에 계시는 하나님.

집 없는 이들에게 집을 마련해 주시고

갇힌 이들을 자유의 문으로 인도하신다. (시68:5-6,메시지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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