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주님을 보겠다는 말은

전신갑주 두 번째 무기

by 이요셉

며칠 전에 쓴 글이다.

"내 이성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내 감정은 나를 용서하지 못할 때에도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내가 나를 용납하지 못할 때도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겠다는 말은

당시 상황으로 소급하면

의로움이다.

과연 나는 스스로 의로움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히브리서 기자의 말대로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만물은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난다. (히4:13)

말씀 앞에 서는 것도

사람 앞에 서는 것도 두렵다.

그래서, 몇 번이나 동굴 안으로

들어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나는 주님 앞에 서길 원하지만

내 모습이 의롭지 않아서

주님께 영광은커녕

수치와 근심만을남길 것 같은 두려움.

내가 가짜가 되는 것 괜찮지만

주님까지 가짜 취급을 받지는 않을까?

그런데,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겠다는

고백은 주님의 옷을 입겠다는 의미다.

당시 로마 군인은 전쟁의 때에

나란히 앞으로 진격했는데

적군의 공격 앞에서

앞쪽을 보호할 무기가 필요했다.

이게 전신 갑주의 두 번째 무기다.(엡6:14)

주님이 치르신 전쟁의 승리를 통해

당신의 소유된 내가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은 상징으로

가슴에 의의 호심경을 입는다.

과연 나는 자격 있을까?

나는 자격이 없지만 주님이 이루신 일을 믿는 믿음.

그러므로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겠습니다. (히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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