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잘하는 것은 뭐야?

첫번째 무기 소개

by 이요셉

딸이 저녁에 물었다.

"아빠가 가장 잘하는 것

두 가지만 말해 봐."

대답이 굼뜨자 자기가

알아서 답을 말했다.

"작가니까 사진 찍기와 글쓰기?"

"아니. 그것도 자신 없는데?"

솔직히, 자신 없다.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것에

충성한다는 마음이다.

주님이 내게 맡기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내게 큰 것이기에.

많은 이들이

나를 믿으라고 말한다.

과연 사람은 믿을 존재인가?

나는 나의 결단과 의지에

배반당한 역사가 깊다.

부끄럽지만 감사하다.

인간은 믿을만한 존재가 아니다.

무언가를 계획할 때

일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실패율이 높다면 그 일은

다시 생각해야 할 일이다.

그런데, 어떤 일은 성공과 실패의

확률과 상관없이 어쩌면

실패하더라도 해야 하는 일이 있다.

진리가 그렇다.

넓은 길과 좁은 길이 있다면

성공 확률이나 편한 길이 아니라

좁은 길을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진리는 사람에게 찾는 것이 아니라

나는 진리다.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 찾아야 한다.

진리가 곧 예수님이며, 구약에서

하나님의 성품으로 대표되는

에메트 곧 신실함, 확고함, 확실함을

뜻한다.

하나님은 내게 말씀하신다.

내게 기대어봐. 내게 기대어도 돼.

정말 나를 믿어도 돼.

전신갑주의 첫 번째는

이 진리로 허리를 동여매는 것이다. (엡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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