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보다 큰 힘을 가진 이
인생의 시간표는 각자
다르게 흐른다.
나는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
생각하면 살아가는 무게앞에
두렵기도 하다.
동시에 두려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감사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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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아간다는 것은
주님이 신실하시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기뻐할 수 없지만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주님이 내 마음에 기쁨을 주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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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고백한다. 자신의이 기쁨은
곡식과 새 포도주가 가득할 때의
기쁨보다 더한 기쁨이라고. (시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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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버지의 마음을
기도 제목으로 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버지의 마음을 구하지 않으면
나는 곡식과 새 포도주의 기쁨에
눈과 마음이 갈 수밖에 없는 존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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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과 새 포도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권위와 같으며
그 권위는 내가 원하는 모든 것과
맞바꿀 수 있다.
마치, 내게 무릎 꿇으면
세상 모든 영화와 권세를
네게 주겠다는 원수의 거래와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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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세상 속에
평안히 눕는다.
누울 수 있는 이유는
내가 힘이 있거나
혹은 힘이 있는 이가
나를 지키신다는 믿음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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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아멘. (시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