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pictorial

침묵은 부재가 아니다

야곱 하나님 요셉

by 이요셉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하나님은 내게 어떤 분이신가?

그분이 나의 영원하신 기업인가

찬양의 가사처럼

정말 내 생명보다 귀한 분이신가.

초대교회 박해에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에

숨거나, 혹은 숨지 않았다.

나그네와 같은 세상 속에서

그들은 머물러도 주님과 함께

떠나가도 주님과 함께 있음을 믿었다.

믿음은 곧 죽음 혹은 생명이었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피하거나 숨게 된다.

그 이유는 손해 보고 싶지 않거나

가성비를 따지기 때문이다.

그에 뒤처지는 가치인가

하나님은 애굽으로 향하는

야곱을 만나셨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 것과

언약을 상기시키신다.

그리고 내가 주목한 문장은

애굽에서 요셉의 품에서

눈을 감을 것을 말씀하신다.

요셉이 야곱의 임종을

지킨다는 말씀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20년 동안 야곱에게 하나님은

침묵하셨거나

적어도 요셉의 일에 관해서는

함구하셨다는 뜻이 된다.

야곱이 그토록 궁금해하던 것을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마치 하나님이 부재한 것 같은

시간 속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시간 안에 있음을 말씀하시며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야곱에게

함께 할 것을 약속하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그때도, 그 당시에도, 그 상황에도,

울고 있을 때에도, 아파할 때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 같은 시간 안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주의 주권자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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