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감정예보 #1
'자괴감'이 나를 둘러싼다. 왜 항상 매사에 나는 자괴감이라는 감정에 대해서 쿨하지 못하는 걸까?
하나부터 열까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나의 잘못이 무엇일까?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그런데도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 난다.
가족, 사랑, 일 등 살면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시원시원하게 해결하고 싶다. 하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결국 마음 한편에 속앓이를 하다가 이불킥 하기 일쑤다.
나는 왜 이리도 무능한 걸까?
몸은 하나라서 두 개를 하더라도 무리가 오는데, 자꾸 열까지를 바란다. 그런데 무리가 오는지도 모르고 열 가지 일을 모두 잘하려고 한다.
제발 완벽하려고 하지 말자. 남들에게 평가를 받으려 하지 말자. 그저 나의 일을 묵묵히 하는 거야. 그저 오늘 하루를 버텨낸 나를 위로하고 응원하자.
남에게 평가받고자 한다면 차라리 자아 성찰을 하자. 그저 종교적 묵상처럼 조용히 하자.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서 준비하고 노력하자.
남들은 이런 자괴감이라는 감정에도 쉽게 빠지지 않는데, 나는 왜 이리도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지 못해서 안달이 나있는 걸까? 그래 스스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돌아보는 것도 좋은 것이다. 이런 성찰과정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사실 그런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다.
어쨌거나 이런 자괴감이라는 무거운 감정에 빠져서 우울한 하루를 보낼 수 없다. 밖에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든지 가족 혹은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겠다.
오늘의 감정예보 : 자괴감
삶의 무게를 두 어깨에 짊어지며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