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스쳐 지나가는 작은 소음일 뿐,
커다란 길 위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수많은 소음 중 하나일 뿐.
언젠가 바람에 흩어져 사라질 조각 같은 소리.
<36.7도> 출간작가
'혜윰'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혜윰은 '생각'이라는 뜻을 지닌 순수한 우리 말입니다. 생각을 글로 옮기고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