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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 학점은행제? 이렇게 성공했어요

by 이달의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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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인 사정으로 학교를

좀 쉬게 되었던 홍ㅇ지입니다.


왜인지는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라

읽다가 불편해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휴학을 하고 어떻게 지냈는지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생활하고 공부하고 했지만

생각보다 사람 일이라는게

마음같지 않을때가 있잖아요


여러가지 크고 작은 이유들이 얽혀

뭐 그렇게 되었죠.

근데 그렇다고 해서

아예 학업을 포기할수도 없었고요.

하지만 아직까지 사람이

불편하고 무섭고 불신이 들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걸 찾게 되었어요.

종종 보는 커뮤니티에서

휴학생 학점은행제가 가능하고

여러 분야가 있다기에

원래 관심있었던 미술쪽도

되는지 알아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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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휴학생 학점은행제라는것

일단 이게 뭔지 모르다보니,

이것에 대해 좀 알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냥 편하게 일단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보았는데요

이게 교육부에서 하는거더라구요

거기에서 운영하는 정책들 중에

평생교육제도라는게 있는데

그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뭐 여러가지 이유로 배움에

어려움이 있었던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난이도 자체가 굉장히 낮게

설정되어 있다고 했어요

온라인으로 수강도 된대요

그리고 국가제도인만큼

정규 대학들과 동등한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법으로 지정돼있다고 하니

좀 더 안심이 됐어요


따로 여기저기 검색해보고 했는데

다양한 사람들의 활용이나

후기 등을 보면

라이센스 취득을 목적으로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편입이나 학력개선 등

다양한 목적으로도 사용하는걸

알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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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디자인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기존 전공 자체가 이쪽은 아니다보니까

새롭게 공부를 해야한다면

내가 하고싶었던걸

배워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기도 했구요

그냥 알바 하면서 하고싶은거

해보자는 입장이긴 했습니다.

근데 미대를 간다고 하면

실기나 이런게 있는데

가능하긴 한건지 불확실해

좀 혼란스럽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관심있는 미대랑 예대들이

휴학생 학점은행제로 되는건지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광고도 너무 많고

유의미한 정보를 얻기 어렵더라구요

그러던 중 제가 지망하는 학교를

학은제로 붙었다는 후기가 있었는데요

작성자가 모 전문가님께

도움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이나 받아보자는 의미로

해당 글에 첨부되어있는

연락처로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느 학교를 가고싶고,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렸어요.

가장 의문이 들었던것부터

하나하나 여쭤봤죠.

편입이나 입학이 되는지,

얼마나 걸릴지 등

크고 작은 궁금증들을

열심히 해결했답니다.


제가 가고싶었던 곳에

이미 다른 학생을

보내보셨던 만큼

경험도 있고 다른사람보다는 낫겠지

하는 마음에 이분을 믿고

공부를 시작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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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 학점은행제

수업방식은 이러했어요

일단 전공은 편입과 동시에

공부할 수 있도록

영문학으로 추천을 받았기에

그것으로 선택을 했구요,

강의는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총 15주 과정이었으며

올라오고 나서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처리가 되더라구요.

7주차인가 8주차인가즈음에

중간고사를 봤고

마지막 주차에 기말고사를 봤는데

이건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오픈북 무감독시험, 전부 객관식에

온라인으로 응시하니까

학부때보다도 훨씬 더

수월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었죠.

토론은 사실상 참여점수인 느낌이었어요

양식에만 잘 맞춰 내니

점수를 잘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과제가 주제 따라서

조금씩 까다롭긴 했는데

전담 멘토님께서

관련 자료를 어떻게 찾으면 좋고

어떤식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노하우와 방법들을 알려주셔

큰 문제 없이

잘 해결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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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 학점은행제를 하면서

멘토님께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기간 단축과 관련된 부분이었는데요

학은제에는 점수로 인정되는게 있어

대체 및 단축이 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에 다니던 학교의

수업들을 가져올 수 있어

그만큼 더 단축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기존 학교를 다닐 생각은

이미 남지 않았기 때문에

모두 고려해서 단축을 하게 됐죠

편입과 대졸자전형 이 두개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선생님께 그 부분을 중심으로

준비하고싶다고 말했었어요.

점수는 멘토님의 케어를 받으며

최대한 높게 유지했고

자격증을 취득하며 기간까지

단축하는것을 잊지 않았죠.


대졸자전형과 편입 모두 고려해

선택지를 넓혔다보니

해보다가 어느쪽이 더 유리하고

잘 맞는지 고를 수 있었어요

여러 선택지들을 두고

끝까지 어떤게 유리할지 고민했기에


원하는 학교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알바와 병행하면서

공부에 집중도 할 수 있었고

진심으로 원하는 학교에

가길 바래주시고, 평일이나 주말이나

낮 밤 상관없이 항상 신경써주신

멘토님께도 감사드리고 싶어요.


학습에도 직결되는

실질적인 도움만이 아니라

멘탈 케어에도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었답니다.

선생님께서 하신 말 중에

굉장히 기억에 남는 말이 있는데요

도망친다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처음 연락을 드렸을 때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이죠.

이미 한번 용기를 냈는데

두번은 못내겠냐면서요.

누군가는 그냥 지나갈수도 있고

누군가는 이게 가슴에 박힐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가슴에 박혀 남으실 분들

용기를 잃지 않고

한번 더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모두들 응원하구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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