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농학과 편입! 고졸 주부도 빠르게 합격했어요

by 이달의직원



안녕하세요.


이번에 방통대 농학과 편입으로

고졸 주부인데도 빠르게 합격할 수 있었던

유 00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정말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빨리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바로 취업을 해 돈을 벌었죠.


작은 회사긴 했지만 경리로 들어가서

일을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

좀 한계를 많이 느꼈고,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도 받다 보니

그만두거나 이직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다만 그때 마침 지금의 남편과의 관계에서

아이가 생기게 되면서 같이 상의를 통해

그냥 전업주부가 되기로 했어요.


다행히 남편 벌이가 나쁘지 않았고

저도 마침 일을 그만 둘 타이밍이어서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거 같았죠.


그래서 아이를 낳고부터는

본격적으로 집안일도 하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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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뒷바라지랑 아이를 기르는 게

사실 처음에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일단 경험이 없기도 했고

체력적으로나 돌발 상황이 많으니

적응하는 게 참 어려웠어요.


그래도 같이 힘을 내면서 익숙해졌는데

어느 정도 아이가 움직일 만큼 되니까

여유가 많이 생기게 됐죠.


그래서 그런지 점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 하고 싶어졌어요.


물론 그때는 방통대 농학과 편입을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막연하게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중 특히 농사 관련해서 관심이 있었는데

이전에 남편이랑 얘기했던 게

은퇴하게 되면 농사를 지으면서


애들에게 먹을 것도 보내주고

그러면 좋을 거 같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미리 준비하면 되겠다 싶었고,

일단 그냥 집에서 티비만 보는 것보다는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거 같았어요.


문제는 전문가가 되려면

결국 대학을 가야만 했는데

일반 학교를 가기엔 너무 부담이었죠.


그때 아는 지인분을 통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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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4년제 대학인데 국내 최초로

원격 과정을 도입한 곳이었습니다.


전공도 많고 일부 오프라인도 있지만

전국에 단대도 많아서 문제 될 게 없었어요.


졸업하면 어쨌든 취업도 가능할 거고

보니까 산업기사나 가시도 딸 수 있어서

나무의사라던가 여러 가지가 가능했죠.


다만 저는 고등학교까지만 나왔으니

1학년부터 다녀야 했는데

이거는 솔직히 너무 긴 거 같았죠.


그때 지인분께서 요즘은 학점은행제로

방통대 농학과 편입을 많이 준비한다고

한 번 알아보라고 하셨어요.


실제로 모집요강을 보니까

원래는 최소 전문대를 졸업하거나


아니면 4년제 대학을 1, 2학년까지

수료해야 2, 3학년으로 지원이 됐습니다.


그런데 학은제라는 걸 통해

각각 30, 63만 이수를 해도


2, 3학년으로 지원이 된다고 하니까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겠다 싶었어요.


다만 혼자 찾아보기에는 정보도 많고

아무래도 한계가 많이 있어서


거기 적혀있던 멘토 선생님에게 연락해

궁금한 걸 물어보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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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내가 구체적으로 뭘 해야 되고

어떤 과정으로 준비해야 될지 알게 됐어요.


일단 원래 이거는 교육부에서

대학을 못 다니는 사람들을 위해


똑같은 수준의 공부를 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는 제도 이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고등학교만 나온 사람이면

아무런 조건 없이 누구나 할 수 있었고,


모든 과정이 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니까

집안일을 하면서도 충분히 가능했어요.


나라에서 하는 거니 학비 부담도 적어서

여러 가지로 저에게 딱 맞는 거였죠.


원래 4년제는 1, 2학년 때

교양을 듣는다고 하니

이걸로 편하게 대체를 하고,


방통대 농학과 편입을 하고 나서는

전공 위주로 공부하면 될 거 같았어요.


게다가 아무래도 대학 공부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니


멘토님이랑 지금 같이 하면서

미리 경험해 보면 좋을 거 같았습니다.


그럼 나중에 혼자서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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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면 되는지

멘토님에게 과정이나 기간 등

좀 더 자세하게 물어봤죠.


사실 학은제는 인강을 들으면

점수가 쌓여서 정해진 만큼 채웠을 때

학위 취득까지도 할 수 있었는데,


제가 원하는 전공이 없어서

그냥 63점을 모아 3학년으로

지원하기로 했어요.


다만 인강은 1년에 최대 42점까지만

인정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1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이때 독학사 시험에 통과하거나

정해져있는 면허증을 취득하면

추가로 점수를 얻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빠르면 1학기에서

2학기 정도만 하면 됐죠.


빨리하면 좋을 거 같긴 했지만

아이도 있고 너무 무리한 일정은


아무리 남편이나 가족들이 도와줘도

좀 현실적으로 힘들 거 같았어요.


그래서 독학사는 그냥 포기하고

금방 취득할 수 있는 걸로

면허증 2개만 따면서


2학기 동안 끝내고

방통대 농학과 편입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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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당장 지원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이거는 매달 개강반이 있어서

사실상 1년 반이나 줄어드는 거였으니까요.


그래서 전업주부로써 집안일도 하고

남편 뒷바라지와 아이를 돌보면서

공부를 같이 시작했어요.


다행히 실제로 해보니까

충분히 할만한 정도라 맘에 들었죠.


이것도 결국 대학 과정이니까

한 학기는 총 15주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매주 강의가 열리는데

첫째 날이 되면 과목별로 1개씩

한 번에 다 열렸습니다.


저는 7개씩 2학기를 했으니

일주일마다 7개씩 계속 들어줘야 했어요.


그러니 나중에는 진짜 감당이

안 될 수도 있어서 밀리지 않으려면

하루 1개씩은 꾸준히 들어주는 게 좋았죠.


어차피 하나 듣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니까

사실 주말에 몰아들어도 할 만은 했어요.


대신 출석 말고도 과제라던가 시험 등

여러 가지를 다 해줘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모든 과정은 집에서 가능하니까

크게 어렵지 않게 끝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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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통대 농학과 편입을 준비하면서

어쨌든 멘토님이 계시니까

공부는 직접 다 해야만 했지만


여러 가지 잘할 수 있는 팁도 알려주시고

일정 등록이나 알림 설정에다가

행정 처리하는 방법도 알려주셨죠.


덕분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고

다행히 미달이 많아서

이수만 해도 충분했어요.


100중에 60만 넘으면 되니까

크게 힘든 건 없었습니다.


또 교양을 듣더라도 제가 관심 있던

심리나 청소년, 아동 관련된 걸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렇게 열심히 해서 1년 만에

기준을 맞춰 3학년으로 들어가게 됐죠.


사실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 것도 사실인데,


남편이나 가족들, 멘토님 등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고졸 주부인 저도

빠르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도

저처럼 꿈이 있다면 꼭 알아보셔서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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