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동신대 물리치료학과로
편입하게 된 박O주라고 합니다!
저는 원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간호조무사로서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요
아시다시피 조무사로써 일하는 분들은
엄청 많았고 저도 그중 한명으로서
보건계열에서 계속 종사를 하고 싶었죠
하지만 어렸을때의 패기 넘치던
모습과는 다르게 힘든 업무량과
그에 맞지않는 대우들이 저를 너무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대접을 받고
비전도 좋은쪽으로 근무를 하고 싶었어요
그렇다고 보건계열을 포기한건 아니여서
처음에는 간호사를 생각했는데요
이참에 관련직종으로 새롭게
도전을 해보는것도 나를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시간을 투자를 해야겠다고 느꼈고
진로에 대해서 진중하게 생각해봤어요
그렇게 결정을 하게 된건
동신대 물리치료학과로 진학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집 근처기도 하고 이전부터 어느정도
생각을 하던 분야라서 설레더라고요
하지만 제 공부실력으로는 수능을 봐서
남들과 경쟁하는 건 상당히 힘들거라
예상을 했고 그 대신에
편입을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전형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었는데
학사와 일반이였고 둘의 차이로는
최종학력에 따라서 지원자격이 갈렸죠
거기에서 오는 경쟁률도 살짝씩
차이가 나왔기 때문에 이것도
고려해볼 사항중 하나였는데요
그렇다고 4년이라는 시간도
무시할 수 없었기에 조금 더 노력해서
좋은 점수를 받고 일반편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침 주변에서 학은제라는걸 이용하면
인터넷 강의만 이용하더라도 충분히
학위를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학비도 저렴했었고 무엇보다는
고졸 이상이면 누구든지 할 수 있는게
저에게는 큰 호재였죠
그렇게 동신대 물리치료학과를 위해서
학점은행제를 찾아오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인터넷 강의로 무언가를
해보는게 살면서 처음이다보니
좀 더 디테일하게 안내해주실 분이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게시글에서 보았던
담당멘토님에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고
정말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주셨죠
보통 강의들이 전부 다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저와 같이
직장을 병행하시는분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대학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높은편이 아니라
다들 금방 적응하셔서 무리없이
할 수 있을거라고 하셨죠
만약에 어렵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멘토분께서 열심히 도와주시니까
크게 걱정할건 없다고 했어요
안 그래도 저 혼자 시작하려니
속으로는 불안한게 많았는데
나름 안정이 되었습니다
결국 동신대 물리치료학과에 대한
계획을 세워주기로 하셨는데요
기간상으로는 2년제를 따야되기에
4학기가 걸린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강의를 제외한 다른 방법으로
단축을 할 수 있다고 하셨죠
총 80점을 이수하는거였는데
연간이수제한이라는게 있어서
한학기에 최대 24점 1년에는
42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6개월을 줄이기 위해서는
14점을 다른걸로 채워야 했고
그 수단은 선생님께서 자격증으로
대체 할거라고 얘기해 주셨죠
저에게 말씀을 해주신건
컴퓨터활용1급이라는 라이센스로
제가 이전에 사무업무를 많이 봤다는걸
파악하시고 이에 맞게 권유해주셨어요
저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해보기로 말씀을 드렸고
총 3학기로 마무리 할 수 있는
플랜을 짜주셨습니다
결국 그렇게 맞이한 개강일에
동신대 물리치료학과만은 생각하며
저는 눈에 불을 키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직장일도 나름 소홀히 하지 않으려
노력하다보니 엄청 바쁘더라고요
그래도 버티고 해볼만 했던건
아무래도 학생들을 생각해서 짜놓은
편의 기능들 덕분이였습니다
왜 그러냐면 시간표가 따로 없어서
여러가지면에서 엄청 자유로울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주로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타는 타임을 많이 이용했는데
덕분에 일을 끝마치고서는 편하게
마음 놓고 쉴 수 있었죠
그것 말고도 중간에 나가야할 일이
생겨서 끊기더라도 나중에 이어서
들을 수 있는 점도 생각보다 좋았어요
출석인정기간이라 하여서 2주동안은
한번만 들어주면 결석을 피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명절때도 걱정없이
갔다올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14일동안은 반복학습이
무제한이였기 때문에 시험이나 과제들도
수월하게 통과 했던 것 같아요
결국 저는 GPA 4.2로 엄청 좋은
점수를 받고 동신대 물리치료학과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많이 떨리고 긴장한만큼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이게 한번 떨어지면
1년이라는 공백기가 생겨버리니까
죽도록 한 것 같아요
이제 막 학교에 들어와서 앞으로
해야할게 더 많고 힘들겠지만
이제는 나름 자신감도 많이 생겨서
어떤일이 다가와도 잘할 것 같습니다
집에서 항상 한숨만 쉬늘 저를 보며
안타까워 하시는 부모님께 항상
죄송했었는데 이제는 부끄럽지 않은
자식이 되기 위해서 노력할려고요
여러분들도 한번쯤 이러한 자신만의
꿈들이 있으실텐데 저도 느낀거지만
계속 고민만하면 달라질게 없더라고요
우선은 실행으로 옮기는 용기가 필요했고
옆에서 도와주는 전문가가 있으면
확실히 가속을 받긴 했습니다
부족한부분을 계속해서 채워주시고
피드백도 아끼지 않아주신덕에
이런 좋은 결과를 갖고 올 수 있었죠
저는 이만 글을 마쳐보도록 하고
항상 뒤에서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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