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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통대 편입 고졸이 1학기만에 한 후기

by 이달의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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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맘잡고 공부해서 한국방통대 편입에

성공한 20대 이0수입니다

제 실수를 만회하고자 시작했죠

제 실수가 무엇인지 말씀 드리자면

저는 청소년기때 rpg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했었는데 이것을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나름 그 세계의 유명인이 되었어요

그러다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입도 생기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졸업을 하고도

놀고먹으면서 지내다가

3개월 후에 제가 얼마나

별볼일 없는 사람인지

깨닫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제가 즐기는 게임을 개발한 회사에서

유저들을 우롱하여 신뢰를 잃어버려서

겜속에서 거래되던 재화의 가치가

반토막이 나고 말아 버린것입니다

그래서 다른일을 구해야 되는

상황이 되니 정신을 차리고

지금부터라도 노력을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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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해야되나 망설여보기도 했지만

저는 고졸로 살기에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대학에 가보자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는 어떤 곳을

가야 될지 알아보던 중 우연히

한국방통대 편입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 과정을 알게되면서 제가

궁금한게 있으면 알려주는 선생님도

알게 되었는데요

이 분과 상의를 해보니 제가 방송통신대에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는 나이에 제때

들어가고 싶으면 학습과정을 마치고

2학년으로 들어가면 되는데

2년차로 들어가려면 학점 35점이상을

따면 되고 3학년으로 들어가고 싶으면

70점을 따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남들이 2번째학기를 보내고

있을 때 시작하면 15주 동안 수업을 듣고

다른 조건을 충족하면 얼마든지 남들과

똑같은 타임테이블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고 하기에 쌤의 제안을 수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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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통대 편입을 하기위해 제가 활용한

제도는 학점은행제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고졸이상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었기에 제 동창들이 고3때 느꼈던

대입 압박감이 없었고

그렇기에 저처럼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쫓아가는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있었죠

그러다보니 청년 노인 그리고 직장인 등등

다양한 연령층들이 들었죠

그리고 학비도 다른 곳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았고 예전에 어느 정도 벌어 놓은게

있었기에 부담이되지 않았죠

그리고 이건 제 친구들로부터 들은 것인데

일반대에는 만연한 선후배 위계질서 때문에

화가나는 일이 많다고 했는데

학은제에는 그런것 또한 없기에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들을 강좌를 다 듣고 그외에

해야되는 일들을 다 하고나면

받아야 될 점수를

인정받는 절차가 있는데

이 행정작업은 1, 4, 7, 10월에

이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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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방통대 편입을 하기위해 제가

들었던 강의들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강이다보니 집에서 편하게

듣거나 휴대폰을 보면서

학습을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였어요


이 얘기를 같은반에 다녔던

친구한테 알려주니 지각할까봐


뛰어다닐 일이 없고 교통비도 아끼며

시간도 아껴서 부럽다고 하더라고요


또 스케줄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2주간안에

제가 원하는 때에 아무때나 들으면 되었기에

저는 월요일에 몰아서 들었어요


컨텐츠 내용도 이해하기 어렵지 않아서

따라가기 매우 수월했습니다


복습까지 해주니 교수님이 설명하는 동안

졸지 않았다면 모르는게 더 힘들다고 생각죠


하지만 그럼에도 교육제도이다보니

과제와 중간 기말은 있었어요


레포트는 과목당 1개씩 주어졌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각각

8주 15주차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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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통대 편입을 하기위해

쌤께서 설계해주신 제 커리큘럼은

기간을 단축해서 한 학기만에 35점

이상을 확보하는 것이였는데요

학은제에는 이수제한이라는게 있어서

한번에 24점을 넘을 수 없었고

그래서 강의를 듣는것 만으로는

한번에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을 취득하면 점수가

대체가 되어 내년에 방송통신대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라이센스

하나를 따고 과목 1개당 3점이니

7개를 들어서 정확히 35점을 확보하고

10월에 인정을 받았습니다

라이센스 외에도 독학사라고 해서

시험을 보고 통과를 하면 인정해줘서

끝을 앞당기는 방법도 있었지만

이 방법은 저하고는 맞지 않아서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저는 필요한것들을 갖추고

가고자 하는 곳에 원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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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음해에 한국방통대 편입을 하고

예전처럼 불안정한 환경에서 돈벌이를

잃는 일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서

앞으로 전망이 좋을것 같은

컴퓨터과학과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 배우는 컨텐츠는 난이도가

좀 있었지만 그만큼 질도 좋아서

제 지식과 실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도 역시 온라인으로 인강을 들었고

스케줄도 유연하게 짤수 있었지만

이때 부터는 물론 콜센터정도는

있었지만 예전처럼 궁금한거 있으면

자세하게 답해주고 필요한 정보 및 일정을

알려주는 팀장님이이 안계셔서

조금은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저를 도와주신

팀장님을 뵙고 싶기도 했지만

시간이 없으셔서

대면을 하기는 어려웠어요

그래서 쌤이 그리워져서 이렇게

후기 글을 남겨 보았습니다

그럼 저는 원활한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으로 가야 되므로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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