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무의사 합격하려면 뭐부터
준비하셔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저는 올해 40세로, 5년 전까지
중견기업에서 일하던 평범한
사무직 차장이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운영
대행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관할 단지 내 녹지관리
업무를 담당했는데
매년 반복되는 나무 고사 문제와
비효율적인 관리를 보면서
솔직히 답답함을 느꼈거든요
특히 수백만 원을 들여 식재한
수목들이 1-2년만에 죽어나가고
이걸 해결할 전문가를 찾아도
다 거기서 거기라 진짜로
이런 나무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술자가 드물다 싶었어요
당시만 해도 나무의사라는
자격증에 대해 잘 몰랐는데
업무 차 검색해보다가 우연히
인터넷에서 2018년 새로 생긴
국가자격증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사해보니 수목진료 관련 업무를
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자격증이었고
수요는 높은데 인력은 적어
향후 전망도 아주 밝았죠
더욱 결정적이었던 것은
산림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일당이 약 32만원으로
연봉 7천만원 수준이라
슬슬 재취업을 고민하던 제게도
너무 매력적인 조건이었죠
1. 나무의사 합격, 응시조건부터
나무의사는 전문성이 높아서
응시자격이 있었거든요
살펴보니 이게 상당했습니다
관련 경력이나 학력이 적지않게
높은 수준으로 필요하더라고요
전공자도 아니고, 제 일터는
유관 업계로 인정이 안됐거든요
여러 방법을 검토한 결과
관련 국가 기술증을 따면
인정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연관성이 가장 높은
식물보호기사를 취득하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다만 이것도 응시하기 위해서는
따로 조건이 필요했는데요
경력 학력 이런게 다 똑같은데
딱 하나 차이가 있더라고요
그게 바로 국가 제도인
학점은행제를 활용해서
인강만 듣고 관련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거였죠
2. 학점은행제
식물보호기사 역시 사전에
조건을 갖춰야 시험 볼 수 있는데
나무의사 합격을 위해서 먼저
기사를 취득하기로 한 이유는
나무의사는 반드시 수목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나오거나
또는 관련 자격증을 따야만
응시가 가능하게 되어있는데
관련 자격으로 등록되어 있는
식물보호기사의 경우에는
학점은행제로 경영학 학위를
취득하면 시험 볼 수 있었어요
4년제 졸업자인 저의 경우
타전공 48학점만 이수하면 되어
비교적 단기간에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학점은행제의 가장 큰 장점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직장생활과 병행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국가 라이센스 취득한 다음
이걸 토대로 나무의사를 따서
이직해서 자리를 잡아두는게
재취업과 노후 대비 등에
유리할 것 같다는 판단이었어요
3. 학습 플래너
혼자 진행하기에는 복잡한
부분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전문 학습플래너의 도움을
받아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플래너 선택 시 다음 세 가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습니다
1) 교육부 정식 인가 교육원 소속
확실하게 정부에서 인정하는
교육 기관 소속인지 확인
2) 전문성과 경력
잘못된 정보로 기간이
늘어나는 일 방지
3) 지속적인 관리 가능성
단순한 등록 안내 외에도
학습 지원이 이루어지는지
1) 교육부 정식 인가 교육원 소속
확실하게 정부에서 인정하는
교육 기관 소속인지 확인
2) 전문성과 경력
잘못된 정보로 기간이
늘어나는 일 방지
3) 지속적인 관리 가능성
단순한 등록 안내 외에도
학습 지원이 이루어지는지
다행히 검증된 학습플래너를 만나
딱 8개월동안 수업을 들으면서
타전공 과정을 완료하고
식물보호기사 응시자격
갖출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학은제 과정은 멘토님과
함께 진행하면 알려주시는대로만
따라하면 되니까 정말 쉬웠어요
4. 식물보호기사 시험
나무의사 합격률을 올리기 위해
일부러 선택한 식물보호기사인데
확실히 연관성 높은 과목들을
공부하게 되더라고요
식물병리학, 농림해충학,
재배학원론, 농약학, 잡초방제학
각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합격 기준이 있어 전 과목을
고르게 준비해야 했습니다
합격률 통계를 보니 필기시험
평균 합격률이 54.8%로 비교적
준비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실무 경험자분의
조언에 따라 기출문제만 반복하면
필기는 100% 붙을 수 있다는
말을 믿고 하루에 적어도 200문제
이상씩은 꾸준히 풀었습니다
실기는 DVD 60점 + 작업형 40점
DVD에서 최소 절반 이상은 맞춰야
합격권에 든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병해는 공통병해 사진을 잘 기억하면
절반 정도 맞출 수 있고
해충은 작물별 대표해충부터
외우고 나방류를 제외한 해충들을
모두 외우면서 접근했습니다
농사로 사이트의 사진을 매일
몇 시간씩 들여다보며 암기했죠
결국 2회째 시도에서 식물보호기사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5. 양성 기관 입학
나무의사 합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해야
시험 문제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걸 이수하지 않으면
시험을 볼 수 조차 없기 때문에
어차피 필수 과정인 셈이죠
전국에 여러 양성기관이 있었는데
저는 서울대학교 식물병원
양성과정에 지원했습니다
모집인원이 50명 정도였는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한다고 나와 있었거든요
다행히 추첨에서 선발되어
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은 158시간 과정으로
주말반과 평일반이 있었는데
직장생활 때문에 저는
주말반을 선택했습니다
교육 과정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수목관리학,
산림토양학, 농약학
기타 소양교육
각 과정은 약 16시간의 이론과
4시간 가량의 실습 구성이었고
각 교과목별로 80% 이상
출석해야 이수되기 때문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6. 나무의사 합격
나무의사 1차 시험은 양성기관에서
이수한 5가지 과목 각 25문제씩
총 125문제로 구성됩니다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
합격 조건이었죠
각 과목마다 25분 내에
푸는 연습을 꾸준히 했고
시험시간 125분 동안 쉬는 시간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핵심이었습니다
1차 합격 후 2차 시험은
서술형 필기시험 + 실기시험으로
구성됩니다
서술형은 수목 피해진단 및
처방에 관한 논술형 문제이고
실기는 수목 및 병충해 분류,
약제처리와 외과수술
작업형 시험입니다
2차는 혼자 준비하기 어려워
학원에서 따로 2차 특강을
추천받아 수강했습니다
답안지 작성 연습이 중요했는데
종합형 문제의 경우 일정한 형식으로
답안을 구성하는 연습을 반복했죠
7. 자격증 활용
그 결과 시험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약 2년간의 긴 여정이 드디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죠
현재는 이직까지 성공해서
1종 나무병원에서 근무중이고
주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자체 공공수목 진단 및 치료
아파트 단지 수목관리 용역
학교, 공원 등 수목 정기점검
수목 외과수술 및 약제 처리
초봉 3,500만원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연봉 4,200만원 정도에
여기에 현장수당과 야근수당
포함하면 연 5,000만원
내외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성수기인 봄가을에는
개인 용역도 받아서
월 추가 수입 100-200만원
정도를 벌고 있습니다
산림청 발표 자료처럼 일당
32만원 수준의 수입이 가능했어요
자연을 사랑하고 전문성을
쌓고 싶은 분들이라면
저처럼 40대에 시작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렇게 나무의사 합격하려면
어떤것부터 준비해야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드렸어요
바로 시작해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버튼을 톡 눌러주시면
저를 담당해주신 멘토님과
바로 대화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