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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7. 2024
자퇴 후 편입, 학점은행제로 해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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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퇴 후 편입
학점은행제로 해결한
나ㅇ석 입니다
저는 나중에 취업이
잘된다고 해서
부모님의 반강제에 의해
이공계열로 진학했었는데요
원래부터 원하던
분야도 아니었고
억지로 시작했다는
불만감 때문에
공부를 더욱 하기 싫었고
꾸역꾸역 학교를 다녔어요
그러니 당연히
성적이 잘 나올 리 만무하고
1학년 마치고 바로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저히 이 길은
제가 갈 방향이 아닌 것 같아
전역 후 자퇴를 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지기로 했어요
그렇다고 대학 졸업장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기에
솔직히 수능을 다시
보기에는 그 지겨운
과정을 다시 겪고 싶지 않았고
다른 학과로 다시
진학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죠
하지만 꿈을 잃은 채
3년을 지내왔던지라
내가 어떤 전공분야로
나아가고 싶은지
마음이 잡히지 않더라고요
근데 자퇴 후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면 유용하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고
이것을 이용해서
다른 학과로 나아갈 수도 있지만
학은제 만으로
학위 취득을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수할 수 있는
전공들도 다양했고
이 제도에 관련해서
학습컨설팅이나 진행에
도움을 주는 멘토선생님이
계신다고 해서
혹시나 미래, 전망에 대해
조언을 얻고 과를 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무작정
연락 드려봤습니다
여러 대화를 나눴고
이런 저런 방향을 생각했지만
결론적으로 우선
경영학 4년제 학사학위 부터
만들기로 했어요
그 이유는 자퇴 후 편입을
대비해 놓기 위함이었죠
편입에는 일반이랑 학사
전형이 있었는데
일편은 2년제 이상의
학위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했고
학은제를 이용해
학력을 만들 때에도
기간이 짧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인원이 몰려
경쟁률이 높고 합격률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하셨죠
반대로 학편의 경우는
4년제 학사학위가 있는
사람들만 지원할 수 있어서
4년제 졸업까지의 시간부터
다른 과에 다시 들어가
나오는 시간까지 오래 걸려서
경쟁률이 낮고 그만큼
합격률이 올라간다고 하셨어요
게다가 학교나 학과별로
차이는 있지만 인원 선발 비율이
상대적으로 학편쪽이 많았고
특정 과의 경우에는
몇 십 배의 편차를
보이기도 한다네요
그런데 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은 학은제로
보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기간단축을 시킬 수 있는
수단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또 경영학으로
추천해 주신 이유는
이런 기간 단축 부분에서
가장 유용하고
다른 학문에 비해서
성적관리가 유리해서였죠
그래서 아직 갈피를
못 잡은 저는 이 유리한
전형을 끌고 가면서
학위를 구축하는 기간 동안
생각을 더 해보기로
멘토선생님과 함께
현명한 결론을 내린 거죠
그래서 학사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4년제 학력을 만드는 것 부터
시작했는데요
이를 위해서는
전공 60, 교양 30, 일반 50
각 영역에 맞춰서
140점을 취득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는 1학년 동안
학교에서 들은 학점이 있어서
전적대라는 것을 사용해서
이 때 이수했던 점수를
끌고 올 수 있다고 하셨죠
아무래도 2학기만
다녔기 때문에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43점까지 가져올 수
있었어요
그래서 최종적으로
140점에서 남은
97점만 더 이수하면 됐죠
기본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점수를 획득하는데
여기에는 연간이수제한 때문에
1학기에 24점,
1년에 42점 까지만
들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조금 더 빠르게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은
추가로 다른 수단들을
병행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생각해 보다가
온라인 수업 + 자격증 + 독학사
를 병행해서
2학기 과정인 8개월 만에
구축하는 커리큘럼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자퇴 후 편입을 위해
사용한 수단 중에
온라인 수업으로는
42점을 들었는데요
과목으로는 14개 였고
학 기당 7개씩
두 번에 걸쳐 들었어요
말 그대로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더라고요
한 학기에 15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각 주 차 마다 신청한
7교과의 녹화된 강의 영상이
한 번에 올라오더군요
하지만 이걸 바로
들어야 하는 것은 아니었고
14일 안에만 수강하면 됐어요
컴퓨터로도, 모바일로도
모두 시청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하더라고요
저는 스케줄 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해진 휴일이 없어서
이동하는 중간중간
학습을 하거나
쉬는 날에 한 번에
몰아서 듣는 방식으로
이수 했죠
과제나 토론도 있었는데
대학처럼 방대한 양도
아니었고 2페이지 정도
분량밖에 안되더라고요
게다가 관련해서
멘토선생님께서 노하우를
알려주신 덕분에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자격증으로는 18점으로
인정되는 두 종류를 땄는데
배점도 크고 난이도도
높지 않은 종목으로 추천해
주신 덕분에
쉽게 큰 점수를
가져올 수 있었네요
관련된 자료들도 모두
보내 주셔서 그것만 참고했고
따로 막 찾아서
공부할 필요 없더라고요
독학사는 한 과목당
4점씩 인정되는 1단계에서
5개를 패스 받으면 됐는데
100점 만점에 60점만
넘어도 합격이었고
교양 단계라서 고등학교
1학년 정도의 수준 이더군요
선생님의 말씀을 빌려
검정고시의 대학교 버전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