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자격증, 고졸이어도 응시자격 만들 수 있었어요

by 이달의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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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반도체 자격증을

목표로 삼고, 학점은행제로

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갖춰간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보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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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도체 라인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 그냥 지나치지 못했어요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지금 다니는 회사에

바로 입사했어요.


기계 설비를 다루는 일이라

손에 익은 건 있었는데,

가끔씩 동료들이 이직한

회사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지더라고요.


반도체 공장에서

설비 유지보수를

담당한다는 얘기였는데,


그 친구가 받는 처우가

제 것과 꽤 달랐어요.


단순히 돈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스마트팩토리 흐름이 빨라지면서


설비 유지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난다는

기사를 봤거든요.


그때 처음으로

반도체 자격증을 검색해 봤어요.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설비보전산업기사였어요.


기계 설비의 점검부터 유지,

장애 대응까지 다루는 자격증인데,

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업 전반에서

요구하는 곳이

많다는 걸 알게 됐죠.


산업이 자동화될수록

오히려 더 필요해지는

자격증이라는 설명이

유독 마음에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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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응시자격부터 막혔고, 그게 생각보다 크게 느껴졌어요


반도체 자격증을 목표로 잡으니

설비보전산업기사 준비를

해야겠다는 건 금방 정리됐는데,

정작 응시자격에서 멈추게 됐어요.


큐넷에서 자가진단을 해봤더니

제 최종학력인 고졸로는

응시가 안 되더라고요.


관련 전공 전문대 이상 졸업자,

기능사 취득 후 1년 경력,

아니면 학점은행제로

41학점 이상 이수한 경우에

응시가 가능했어요.


저한테는 딱 하나,

학점은행제뿐이었어요.


처음엔 학점은행제라는

말 자체가 낯설어서

별로 와닿지 않았어요.


그냥 또 어딘가에

다녀야 하는 건가 싶었거든요.


근데 검색을 좀 더 해보니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는 것,

회사를 다니면서도

충분히 병행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41학점만

모으면 된다는 게

생각보다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이게 진짜 되는 방법이겠다

싶었어요.


멘토님께 처음 연락한 건

그때였어요.


고졸인 제 상황에서

얼마나 걸리는지

구체적으로 안내받고 나서야

제대로 시작할 마음이 잡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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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1학점을 모으는 과정, 생각보다 체계가 있었어요


반도체 자격증 응시자격을 위해

학점은행제로 41학점을

이수하는 방법은 단순해요.


전공 관계없이 41점 이상

채우면 되는데,

과목 하나당 3학점으로 인정되니까

강의 기준으로는

14개 정도 수강하면 충분했어요.


먼저 해야 하는 건

학습자 등록이에요.


학점은행제를 처음 이용할 때

딱 한 번만 하는 절차로,

어떤 전공으로 등록할지를

결정하는 단계예요.


이 등록 전공이

설비보전산업기사 응시자격과

연결되는 부분이라

멘토님 안내를 받아서

처음부터 정확하게 잡았어요.


그 다음은 실제로

강의를 수강하는 과정인데,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해야 했기 때문에

온라인 강의 위주로 진행했어요.


강의는 2주 안에만 시청하면

출석이 인정되는 방식이라

출퇴근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도

조금씩 들을 수 있었어요.


과제와 토론, 중간과

기말고사가 있는데

멘토님한테 관련 자료를 받아서

방향을 잡을 수 있었어요.


강의만으로 41학점을 채우면

1학기에 최대 24학점,

한 해에 42학점까지

이수가 가능해요.


저는 자격증 취득으로

학점을 일부

더 채울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전문학사 과정은

자격증 2개까지

학점으로 인정되는데,


이미 보유한 기능사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고

한결 수월해졌어요.


강의를 다 마치고 나면

학점 인정 신청을 해야 해요.


이건 이수한 학점에 대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정식 인정을 받는 절차인데,


신청 시기가

1월, 4월, 7월, 10월로

정해져 있어요.


저는 시험 응시 회차를

미리 정해두고 역산해서

어느 시기에

학점 인정 신청을 해야 하는지

멘토님께 정리해 받았어요.


이 타이밍을 놓치면

다음 시험 회차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시작 전에 미리 알아두는 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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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응시자격이 생기고 나서,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가 시작됐어요


반도체 자격증을 향한

다음 단계는

산업기사 시험 자체였어요.


학점 인정 신청을 마치고

41학점 이수가 확인된 순간부

시험 준비 모드로 바뀌었는데,

솔직히 그때 다시 긴장이 됐어요.


필기 시험은 CBT 방식으로,

컴퓨터로 시험을 보는 형태예요.


준비한 방법은 단순했는데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반복해서 푸는 거였어요.


2025년에 과목명이

일부 개정됐기 때문에

최신 출제기준에 맞는

문제집과 기출을 찾는 게

먼저였고,


기본서를 처음에

3회 정도 정독한 다음

나만의 요약 노트를 만들어서

출퇴근 시간에 계속 봤어요.


필기보다 많이 걱정했던 건

실기였어요.


작업형으로 진행되고

공기압회로 작업, 유압회로 작업,

가스절단 및 용접이

과제로 나와요.


현장에서 기계를 다뤄본

경험이 있다고는 해도

실기 과제가 익숙한 형태는

아니었거든요.


시험장 시설 목록을

미리 다운받아서

준비물을 꼼꼼하게 챙겼고,

특히 안전 관련 부분은

따로 정리해서 몇 번이나

확인했어요.



반도체 자격증을

실제로 취득한 사람들의

경험을 찾아보니


필기보다 실기 합격률이

오히려 높다는 내용이 많았어요.


필기를 너무 가볍게 보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말에

마음을 다잡게 됐어요.


시간표를 짜고,

그 안에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기출을 푸는 루틴을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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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직 끝이 아니지만, 방향이 생긴 것만으로도 달라졌어요


반도체 자격증을 향한 여정이

처음 시작된 건

막연한 이직 생각 하나였어요.


그게 설비보전산업기사로

구체화되고,


학점은행제로 응시자격을

만드는 과정을 거쳐

지금은 시험 준비를

실제로 하고 있어요.


고졸이라는 조건이

이 길에서 걸림돌은 아니었어요.


오히려 제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고 나니 생각보다

현실적인 경로가 존재했고,

그게 생각보다 빨리 진행됐어요.


반도체 쪽 설비 유지보수 분야는

스마트팩토리로 전환되는

제조업 전반에서

계속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요.


이 자격증 하나가

제 커리어에서 어떤 문

열어줄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 문으로 향하는 길이

이제는 보여요.


설비보전산업기사를

검색해 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응시자격 때문에

한 번쯤은 멈췄을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 멈춤이

포기로 이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걸,

이 과정을 통해 알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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