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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1. 2024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 온라인으로 1년만에 끝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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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을 1년만에
끝내고 2급 자격증까지 받아서
글로벌로 진출한 이O석입니다
저는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면서
근근히 가족들 먹여살리고 살던
평범한 40대 가장이었는데요
어느 순간 회한이 들더랍니다
아들 둘을 사회까지 잘 내놓고 보니
그제야 아내와 제 삶을 돌아봤죠
평생을 쳇바퀴 돌 듯이 같은 일만
반복하면서 살아오다 보니까
이제는 제가 하고싶은 일을
좀 하면서 살고 싶었습니다
물론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제 정석에 잘 맞는 일이었지만
이 입시 교육을 시킨다는 게
사실 저는 내키지가 않았거든요
어떤 외국인 학생이 제 담당으로
등록이 되어서 한국 입시 때문에
참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침 집사람도 해외에서의 삶을
꿈꾸고 있었기에 저는 제 직무를
그대로 살려서 외국 학생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일을 할 수는
없을까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그러다 발견한게 바로 한국어
강사라는 직업이었습니다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을 소지하면
국내의 교환학생, 혹은 외국 직원들에게
언어 강습을 시켜줄 수 있었구요
해외에 파견을 나가서
우리나라의 문화와 말에 대해서
전문적인 교육을 할 수 있었죠
실제로 일하고 계신 분들을 보니
몸이 좀 고되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 자격증은 총 3개의 급수로
분류되어 있었는데요
3급은 120시간의 양성과정을 거쳐
검정시험을 통과해야만 했습니다
일단 학원 일을 계속 유지하면서
양성과정을 이수하는 것부터가
어려움이 있었던 데다 시험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더라고요
일정도 상시가 아니다 보니까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일이었죠
반면 2급의 경우 해당하는 학위와
필수 15개 과목만 들으면 되었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으로
학사를 취득하면 별다른 조건 없이
바로 라이센스를 발급 받고
실무를 볼 수 있었던 건데요
1급은 승급으로만 얻을 수 있어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했습니다
후기 글을 조금 찾아보니까
급수에 따른 차이가 심하고
3급에서 2급을 승급하려면 기간과
경력이 5년 이상 들어간답니다
그럴거면 차라리 2급에서 시작하는게
훨씬 낫지 않나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이 학과가 어디에 열렸는지
정보를 좀 더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대학을 또 갈 필요 없이 온라인으로
얼마든지 끝낼 수가 있다는 겁니다
학점은행제 제도를 이용해서 훨씬
수월하게 마친 분의 이야기였죠
그 분의 글에 함께 적혀있던
학습 멘토님의 연락처를 통해서
저도 제대로 된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진학할 수 있도록
성적 맞추는 일을 하다 보니까
학점은행제의 이름 정도는
인지하고 있었는데요
이 제도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범위가 넓고 잘 짜여 있었죠
저처럼 학업을 마치고 생업을
이어가다가 어떠한 계기로
진로를 바꿔보고 싶은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연령에 상관없이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구요
학력이 없는 상태에서 새롭게
원하는 전공 학위를 취득하는건 물론
저같은 대졸자는 복수 전공 개념으로
훨씬 효율적으로 여러 학사를
연계해서 수여받는 것이 가능해서
아주 편리한 제도라고 할 수 있었죠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제공해
웬만한 부분은 다 갈 수 있는데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도 있어서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도 이걸로
편하게 취득할 수 있었고
부담도 많이 덜었습니다
학위를 받는 과정은 먼저 제가
4년제 졸업자이기 때문에
타전공이라는 걸 진행한답니다
전공으로 48학점만 이수하면
해당 학사를 받을 수 있었구요
한 과목에 3점을 받을 수 있대요
한교원 2급에 필요한 지정 과목은
총 15개, 45점이었기 때문에
하나만 더 선택해서 듣게 되면
조건을 충족할 수 있었던 거죠
원래 한 학기 24, 1년 42점으로
이수 제한이 걸려 있었는데요
저는 타이밍이 참 좋았던게
2학기로 시작을 하게 되니까
이번에 등록해서 24점을 수강하고
다음 학기는 연도가 바뀌잖아요
그러면서 제한이 초기화 되기에
24점을 또 들을 수 있답니다
그러면 딱 1년만에 48점이 채워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거지요
여러 가지를 알아보다 보니까
취업처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정확히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할지
막연하게만 알고 있느니 고민이 되기에
멘토 선생님과 실제로 같이 진행한
학습자분들의 사례를 들었습니다
흔히들 어학당이나 국내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이나 대학에서 일한답니다
국내는 크게 이 정도가 되고 해외의
사례도 몇 개 알려주시더라고요
가장 대표적으로 동남아에서는
아예 제2외국어로 선택하는 일이 많아
정식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도 있고
그쪽 정부에서 기용도 한다는군요
국내에서도 외국인 노동자가 많으니
기업에서 교육자를 채용하기도 해서
취업은 원한다면 한국이든 외국이든
가리지 않고 할 수 있다고 했죠
세계 각지에 교원을 파견하고 있는
세종학당에서 일을 할 수도 있었고
범세계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KOICA 봉사단을 들어갈 수도 있었어요
물론 이건 가장 큰 분류고 최근에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진 덕에
사설 기관들도 강사를 많이 구해서
수요가 꽤 넓게 분포한답니다
멘토님 덕분에 마음을 굳히고
수강 신청까지 마쳤는데요
실제로 학기가 시작하니까
생각보다 듣기가 편했습니다
강의 내용이 일반적인 국어보다는
조금 더 심화되어 있는 느낌이지만
그만큼 흥미로운 것들도 많아서
실무에 적용할만한게 있었죠
무사히 이수하기 위해서는 최소
성적 기준을 맞춰줘야 했습니다
출석, 과제, 시험으로 대표되는
평가 요소에서 점수를 따서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겨야
해당 과목을 패스하는 식이었죠
총 15주 과정으로 구성되었고
6주차 과제, 8/15주차 시험이니까
멘토님과 학습 일정을 잘 점검하면서
준비해나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매주 동영상 녹화본이 올라오면
끝까지 재생만 해도 출석이었어요
업로드 날부터 2주 안에만 들으면
출결 관리는 문제가 없었죠
과제는 다소 생소한 부분이 있어
어려운 점이 있을땐 선생님께
자료 찾기에 도움도 받아가면서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구요
시험은 반쯤 오픈북 형식이어서
고득점도 어렵지 않았기에
그냥 대학 다니는 것이나
양성과정 거쳐 검정을 보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학사를 취득해서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원을 1년만에
발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