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의 설교를 듣다가 아쉬운 점.

글을 쓸 때는 충분한 자료조사가 필요하다.

장기용 신부님의 설교를 듣다가 그건 아닌데.. 싶은 이야기.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의 건축노동을 노예들이 했다고 하셨는데, 실제로는 피라미드 곧 파라오의 무덤은 

1. 피라미드는 공공노동이다.

농한기에 농민들이 생활비를 벌도록 이집트 왕국 정부가 시행한 공공노동이다. 도서출판 부키에서 만든 카드뉴스를 보고 알았는데, 이집트 정부에서 시행한 공공노동이 파라오 건축이며, 하루 8시간 노동으로써 건강권을 배려하였다고 한다. 

2. 이집트의 건축은 노예가 아닌 건설노동자들이 하였다. 

현대 건설노동자들이 페인트 노동, 철근노동(고 양회동 열사가 철근노동자임), 형틀목수(현재 민주노총 건설노조(민주노총건설노조 경기도지부)에서 목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용접 등을 하는 것처럼, 자기 기술로써 노동을 하였을 것이다. 

실제 노동자역사 한내(노동자 역사를 기록하는 기록노동 공동체이다.)에 의하면, 세계사에서 처음 일어난 파업투쟁이 이집트의 건설노동자들이 임금체불에 항의하여 파업을 함이다. 한겨레신문 논설에 의하면, 이집트 정부에서는 이들의 파업을 법의 폭력, 행정폭력으로써 탄압함이 아닌, 밀린 임금을 지급하고, 위로를 위해 술까지 선물하였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30963.html

신부님이 니고데모가 정답인 질문을 하셨는데, 신부님이 성서말씀을 알기 쉽게 설명하시도록, 모르는 척 하는 지혜도 필요한터라 가만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