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죄책감
2023년 2월, 이집트 카이로 여행의 기록
아침에 따흐레르 광장 근처의 카페로 왔다. 숙소 주변에 평점이 높은 곳이길래 공부도 할겸 와봤다. 와보니 편하긴 하지만 내가 별로 선호하지 않는, 외국인들이 줄서서 먹는 깔끔하고 비싼 곳이다. 일기를 쓰는데 창문 너머로 휴대용 미니 티슈를 파는 할머니가 보인다. 내놓은 미니티슈가 5개 정도 되는데 바람에 날라가지 말라고 돌을 올려뒀다. 할머니는 호객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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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4. 2025
by
고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