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를 제일 이해한다.

쉬는 날 밝아진다.

by 김재홍

엄마가 하시는 말씀. 연가나 병가를 쓰는 날에 밝아진다고. 내가 공공기관에서 하는 단순노동을-자신도 대학교 졸업을 하고, 금속노동자로 일하고,부인도 금속노조 위원장을 한 엘빈 토플러도 단순노동을 재미없다고 노동의 미래를 쓴 책에서 썼다.한국에 비유하면 한겨레나 경향신문 기자가 기자로 일하기 전에 용접노동을 하고, 부인이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으로 일한 분이라는 뜻.-싫어함을 이해하셨다. 나를 엄마가 이해하신다.

다른 분들도 장애인 고용, 학문만 해야 하는데, 오십이 되어서도 여기서 하차나 하면 안돼. 학식에 맞는 일을 해야지라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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