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재홍 May 17. 2024

성서독서를 하다.

승천대축일이 있는 주의 금요일.

로마시민법의 형사소송법(절차)은 피의자는 고문을 할 수 없고(바울로의 항변을 천부장이 받아들인 이유), 사형으로써 처벌해야 하는 중범죄는 공동번역성서에서 카에사르caesar라고 라틴어로써 쓴 클라우디우스 황제가 재판을 하도록 했습니다.,(D.A 카슨 외(2022),<성경신학스터디바이블>,복있는사람)그래서 클라우디우스 황제에게  로마시민의 권리인 재판청구를 합니다. 페스도 총독의 공문서를 봐서는 로마시민법을 알고 있고,속주의 종교문제에는 간섭히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으므로 사도 바울로의 권리를  존중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로를 재판도 하기도 전에 단죄하고,죄형법정주의에도 어긋나는 유대인들의 불법행위를 생각한다면, 로마의 법학에 호소하는 바울로의 판단이 현명하다고 판단합니다.
그나저나 사도 성 바울로의 법학지식에 감탄합니다.

아침에 성공회 내동교회  밴드에  장기용 요한 신부님이 교회력에 따라 올려주시는 전례독서를 하다, 사도행전 25잠 12절에서 21절을 읽고.

사도 성 베드로의 순수한 믿음이여! 그대는 사도로서 곧 주님의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돌보는 성직자로서 시실만 하셨습니다. 요한 복음서 21장 15절-19절.

작가의 이전글 개인주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