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말하는 시력이란?

우리가 말하는 시력이란?

눈의 대표적인 기능은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시력은 말 그대로

눈으로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는데요,

대표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시력에는 중심시력과 주변시력이 있습니다.

중심시력은 황반을 통해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서

황반은 망막의 중심부를 지칭하며 거기에는 시세포가 밀집해있습니다.

시세포 중에서도 특히 색을 구별하는 원추세포가 밀집해 있어서

황반에는 상이 선명하게 맺힙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사물의 윤곽과 색을 뚜렷하게 볼 수 있는 것은

빛의 초점이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정확히 맺히기 때문인데요,

주변시력은 망막에서 황반을 제외한 나머지, 주변부가 담당하는 시력입니다.

중심시력이 사물의 또렷한 색과 윤곽을 담당할 때

주변 시력은 사물의 대략적인 크기나 모양, 움직임 등을 식별합니다.

우리가 보통 안과에서 측정하는 일반적인 시력은 중심시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 시력은 다시 나안시력과 교정시력으로 나누어 구분하는데

나안시력은 안경이나 콘텍트 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일체의 약물 처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한 시력을 지칭하며,

교정시력은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의 착용 등 '교정'을 위한

처방을 한 상태에서 측정한 시력을 지칭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시력은 1.0이상이면 정상시력으로 봅니다.

그런데 그때 기준이 되는 것은 나안시력이 아니라 교정시력입니다.

원래 눈이 좋은 사람은 상관이 없겠지만 눈이 나쁘더라도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해 이만큼 시력이 나오면

일상생활을 영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특수 업무를 수행할 때에도

교정시력을 기준으로 삼아 적임자를 선별합니다.

이처럼 현대사회에서는 안경과 렌즈 등으로 시력교정이 가능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나안시력이 정상범위 안에 드는 것이겠죠?

요즘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와의 접촉이 매우 많기 때문에

사실상 한번 시력이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기는 힘듭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 관리를 꾸준하게 하셔서

시력을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