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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기석 Apr 12. 2017

아이고 나고야

어디에서 먹고 잤냐면요

혹시나 해서 괜찮았던 곳의 좌표 등을 올려봅니다.

순전히 제 취향입니다.

일정: 2017년 1월 12일 - 2017년 1월 14일 (2박 3일)


와사비 게스트하우스 나고야 에키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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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나고야역 바로 앞에 있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나고야역에서 바로 움직이기에도 편하고, 동네는 시끄러운데 안은 상당히 조용합니다. 다만 다다미방이다보니 불편한 점들이 분명 있고, 바로 옆에 다닥다닥 붙어자기 때문에 코골이나 이런 거에는 상당히 취약한 편입니다. 침대처럼 커튼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프라이버시도 상당히 열악한 편. 그러나 실내 시설 등은 상당히 좋고, 한국어를 하는 직원이 있기 때문에 편합니다. 유일하게 한국어 할 줄 아는 직원을 본 곳이기도 하구요.


에스카 지하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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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대전역앞 지하상가, 부평역 지하상가와 같은 분위기지만 깔끔하게 잘 돼 있습니다. 나고야역 바로 앞에 있고, 게스트하우스와도 가깝고, 무엇보다 맛집이 많이 몰려 있는 곳입니다. 물론 나고야역 역사 안에도 맛집이나 식당가가 즐비하지만 안에 들어가서 헤매기 싫거나 귀찮으면 그냥 에스카로 들어가서 두리번거리면 됩니다. 게스트하우스에 에스카 지도도 있기 때문에 지도 펼쳐놓고 어디가 좋은지, 어떤 메뉴를 추천할지 물어보면 다 말해줍니다. 이왕이면 관광객들 가는 곳 말고 현지인들 가는 곳으로 추천해달라면 더 좋을 듯.


みそかつ 矢場とん 名古屋駅エスカ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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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카 지하상가 안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가면 기다려야 할 때가 허다하지만 나고야 명물 미소가츠에 츄하이 한 잔 딱 하면 좋습니다. 거부감이 있다면 반반 세트로 시켜도 충분하구요.


やぶ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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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에스카에 있습니다. 넓적한 면인 키시멘 한 그릇이면 배도 부르고 딱. 


딱히 적지 않아도 에스카 지하상가 한 번 둘러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시간 많고 맛난 거 먹고 싶으면 사람들 줄 많이 서 있는 곳에 가시면 됩니다. 관광객들보다는 인근에 근무하는 샐러리맨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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