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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뉴 호라이즌 공개

by 에릭

2019년 6월 12월에 진행된 닌텐도 디렉트 E3에서 앞으로의 대략적인 닌텐도의 출시 타이틀이 공개되었습니다. 루이지 멘션 3을 시작으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차기작 개발 소식까지, 닌텐도 팬이라면 인상 깊은 행사가 아녔을까 싶은데요? 이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의 숲: 뉴 호라이즌에 관한 짧은 비디오와 출시가 2020년으로 연기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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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동물의 숲의 정식 명칭은 'Welcome to Animal Crossing: New Horizons"이며, 한국 닌텐도에서 정식적으로 공개한 명칭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여태까지 나온 모든 동물의 숲의 한국어 타이틀이 일본어 타이틀명과 유사한 형태로 출시된 것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동물의 숲의 배경은 무인도에서 주인공이 섬 개발을 시작하여 문명화(?)를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에 맞추어, 주인공은 텐트로부터 거주를 시작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차후 빚을 갚으면서 제대로 된 집을 만들게 됩니다.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이 크게 특정 작업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자유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가벼운 게임이기에 더더욱 차기작을 만들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전작과의 차별화가 어렵기도 하고, 크게 변화가 없다고 비판을 받기도 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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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러한 자유도에 보다 중점을 맞춰, 길을 만들거나, DIY로 직접 부품을 모아 가구를 만드는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2019-06-13 01_09_17-Window.png 무인도에서까지 자가발전소에 ATM를 연결한 독한 너구리...

가구를 밖에 배치하는 등의 기존에는 제약이 있거나, 불가능했던 기능 또한 가능해진 점에서 크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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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트렌드에 맞게 NOOK폰(일명 너구리 폰)을 게임에서 추가한 점 또한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DIY 등의 기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개된 비디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점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2019년 타이틀의 출시가 2020년 3월로 미뤄진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00% 완벽하게 만들던지, 아니면 만들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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