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에릭 Jun 13. 2019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뉴 호라이즌 공개

2019년 6월 12월에 진행된 닌텐도 디렉트 E3에서 앞으로의 대략적인 닌텐도의 출시 타이틀이 공개되었습니다. 루이지 멘션 3을 시작으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차기작 개발 소식까지, 닌텐도 팬이라면 인상 깊은 행사가 아녔을까 싶은데요? 이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동물의 숲: 뉴 호라이즌에 관한 짧은 비디오와 출시가 2020년으로 연기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동물의 숲의 정식 명칭은 'Welcome to Animal Crossing: New Horizons"이며, 한국 닌텐도에서 정식적으로 공개한 명칭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으로, 여태까지 나온 모든 동물의 숲의 한국어 타이틀이 일본어 타이틀명과 유사한 형태로 출시된 것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동물의 숲의 배경은 무인도에서 주인공이 섬 개발을 시작하여 문명화(?)를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배경에 맞추어, 주인공은 텐트로부터 거주를 시작하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차후 빚을 갚으면서 제대로 된 집을 만들게 됩니다.

동물의 숲이라는 게임이 크게 특정 작업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말 그대로 자유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가벼운 게임이기에 더더욱 차기작을 만들기 어려웠을지도 모릅니다. 전작과의 차별화가 어렵기도 하고, 크게 변화가 없다고 비판을 받기도 하였죠.

이번에는 이러한 자유도에 보다 중점을 맞춰, 길을 만들거나, DIY로 직접 부품을 모아 가구를 만드는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무인도에서까지 자가발전소에 ATM를 연결한 독한 너구리...

가구를 밖에 배치하는 등의 기존에는 제약이 있거나, 불가능했던 기능 또한 가능해진 점에서 크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NOOK폰(일명 너구리 폰)을 게임에서 추가한 점 또한 장점으로 다가올 수 있으며, 앞서 언급한 DIY 등의 기능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개된 비디오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점은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2019년 타이틀의 출시가 2020년 3월로 미뤄진 만큼, 대대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00% 완벽하게 만들던지, 아니면 만들지 말라.


작가의 이전글 애플의 WWDC 2019을 1분 만에 알아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