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14인치 - 오우 심상치 않은데?
3월 3일 밍치 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처음으로 등장한 14인치 맥북 프로는 13인치 맥북 프로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16인치 맥북 프로가 15인치 맥북 프로를 대체한 것처럼 말이죠. 현재 애플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도 탑재되고, 거지 같은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16인치 맥북이 그랬던 것처럼 매직 키보드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미니 LED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기존의 OLED와는 다르게 RGB 소자 하나하나를 무기물 LED로 구성하여 LCD의 장점인 내구성과 OLED의 장점인 리얼 블랙 표현을 모두를 가져온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020년에는 14인치 맥북 프로뿐만 아니라, 미니 LED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아이패드 라인업(12.9, 10.2, 7.9인치)과 27인치 아이맥, 16인치 맥북 프로 등, 총 6개의 제품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현재 아이맥 프로를 제외한 제품들의 출시 시기는 예상되지 않았으며, 새로운 아이맥 프로의 경우 2020년 4분기에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밍치 궈의 이전 보고서에서 언급된 2021년 1분기보다 살짝 더 앞당겨졌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이맥 프로의 경우 2017년 12월 발표 이후 처음 리뉴얼되는 만큼, 많은 전문가들이 기대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앞서 언급한 Mini-LED가 탑재되는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합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출시 시기는 4월 혹은 9월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4월에 출시되는 아이패드 프로가 Micro-LED를 탑재하기엔 시기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싶고, 9월까지 늦춰서 아이패드를 출시하기엔 3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리뉴얼 기간이 지난 지 오래죠.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좌우지간, 애플의 2020년 라인업, 심상치 않습니다. 애플에서 연구개발 중인 미니 LED의 탑재가 예상되어 있고, 14인치 맥북 프로뿐만이 아닌, 아이패드 라인업과 아이맥, 16인치 맥북 프로 등 전반적인 애플 기기에 속속히 탑재되는 모양새입니다.
갑자기 애플이 급발진을 하는 모양새라 기쁘긴 한데, 가격을 얼마나 올릴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는군요.. 애플이니까요.
참여자 ✏️
대본: 키큰기린 & 에릭
보이스: 에릭
영상 편집: 루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