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4 댓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에릭 Mar 13. 2020

애플 아이폰 - 중국 출하량 60% 감소

영상으로도 제공됩니다

중국정보통신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의 2020년 2월 출하량은 49만 4000대

2020년 1월에는 200만대를 출하

2019년 2월에는 127만대를 출하함, 고로 같은 시기 기준 60% 하락

2012년 이후 애플의 최저 실적

2012년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한 아이폰, 새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출시국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놨고, 중국을 위해서 애플 스토어를 빠르게 오픈하는 등의 꽤나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번 2월, 중국 정보통신 기술원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의 출하량이 무려 60%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제대로 체면을 구겼습니다.

중국 정보통신 기술원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 1월에 200만 대의 아이폰을 출하한 것과는 반대로, 2020년 2월에 갑자기 49만 4000대밖에 출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같은 시기의 출하량이 127만 대인 것 과는 대조적인데, 전년도 대비 무려 61%씩이나 떨어졌습니다. 이는 2012년 이후 애플의 최저 실적이며, 말 그대로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11 출시를 통하여 1월부터 3월까지 최대 670억 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했지만, 갑자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2월에 급히 해당 발언을 철회했는데요? 신품은 물론 수리용 리퍼폰까지 생산 차질이 생겼다고 전해졌는데, 리퍼폰이야 수급이 안정화된다고 했지만 신품은 어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애플의 2월 성적은 처참합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는 지금, 3월 성적은 더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지금 수준을 유지하면 다행일 정도겠네요. 앞으로 애플이 이를 어찌 헤쳐나갈지,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