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o5mac에서는 iOS 14의 홈스크린이 달라진다고 언급했는데, 기존 iOS에서는 앱을 홈 화면에서만 볼 수 있고, 원하는 곳에 아이콘을 마음대로 배치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iOS 14에서는 설치한 앱에 대한 리스트 뷰가 제공될 예정이며, 여러 가지 정렬 기준과 시리 추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알림이 온 앱을 별도로 보여주거나, 최근에 사용한 앱을 보여주거나, 더 나아가 위치와 시간에 기반하여 앞으로 사용할 앱을 추천해주거나 등... 사실 이 기능들은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적용된 기능들인데, 새로워 보이진 않지만 애플의 특성상 늦게 적용이 되는 대신, 활용성과 완성도가 기대됩니다.
iOS 14에서는 이전에 언급했던 iPad의 트랙패드와 관련된 소식도 있습니다. 시스템 전역에서 트랙패드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데, 트랙패드 제스처를 통해 앱을 전환하는 기능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시스템 전역에서 새로운 마우스 커서를 지원하는 등의 개선점이 보이며, 새로운 제스처 및 트랙패드 지원 관련 내용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ac에서 트랙패드 하나만큼은 Windows가 평생 따라오지 못할 것 같은데, iPad에선 어떠한 방식으로 구현이 될지 매우 기대됩니다.
iOS 14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6월이 아닌, 다른 날짜에 공개될 수도 있는데요? iOS 14에서는 새로운 제스처와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트랙패드 관련 내용이 가장 기대되면서도, 한편으론 iOS 13처럼 급하게 내서 마이너 버전업이 급하게 진행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Written by: 에릭 & 키큰기린
Voice by: 에릭
Edited by: 루파
https://9to5mac.com/2020/03/10/ios-14-home-screen-list-view/
https://9to5mac.com/2020/03/13/ios-14-home-screen-mock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