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가 중요한 거였다
최근 유튜브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7년 전부터도 제가 가지고 있는 취미를 가지고 유튜브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때는 열정도 넘쳤고 그래도 취미도 돈으로 될 수 있도록 한 번 기록도 남기면서 해보자는 게 의도였습니다. 그렇게 띄엄띄엄하기는 했지만 7년간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했고 구독자는 436명 그리고 시청시간은 90시간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된 것만 해도 너무 신기했었습니다. 내 채널을 구독해주는 사람이 400명이나 된다고? 도대체 왜 구독하는 거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유튜브 수익화를 위해서는 구독자 1000명과 그리고 4000시간이라는 시청시간을 채워야 합니다. 7년간 열심히 했지만 아무래도 콘텐츠가 역부족이었나 봅니다. 구독자는 절반도 못 채우긴 했지만 시청시간이 90시간 밖에 안됩니다. 구독자라도 절반이 됐다면 시청시간이 2000시간이라도 되는 게 아닌가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간에 수익화 달성은 하지 못하고 한동안 유튜브를 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며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해야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했고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하나 개설했습니다. 그리고는 제 아이디를 담아 영상 한 개를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을 올린지는 10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충격적인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 10일 만에 구독자는 27명이 됐고 시청시간은 무려 100시간이 된 겁니다.
제가 7년간 노력해서 만든 40개의 동영상이 90분이라는 시청시간을 만들었는데, 단 한 개의 영상이 10일 만에 100분이라는 시청시간을 만든 겁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뭐가 달랐던 걸까요?
바로, 내가 원하는 걸 했냐? 아니면 남들이 원하는 걸 했냐? 의 차이었습니다.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취미는 저만 좋아합니다. 남들은 관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