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중간한 상황에서 고민하는 청년에게
가도 되고, 안 가도 되는 곳이면 가지 말고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말이면 하지 말고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책이면 읽지 말고
취해도 되고, 안 취해도 되는 행동이면 하지 말고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물건이면 받지 말고
만나도 되고, 안 만나도 되는 사람이면 만나지 말고
뭔가를 할까 말까 고민한다는 건
현재 본인의 삶에서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다.
정말 중요한 것이면
고민할 겨를이 있었겠는가?
2017년 10월 1일 밤
엄마랑 이야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