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업 도구
실시간 수업과 온라인 수업용 학습 자료를 제작 시 유용하게 사용했던 도구들을 소개합니다.
<실시간 수업을 도와주는 도구>
• 스마트폰 미러링 앱
실시간으로 쌍방향 수업 시 교사의 스마트폰을 학생들에게 보여줘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북이나 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과 PC의 화면이 달라 학생들의 질문에 어떻게 응답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 교사도 스마트폰으로 참여한 뒤 교사의 화면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스마트폰을 PC에서 미러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스마트폰 기종별로 실행되는 앱이 다르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되는 앱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A power Mirror’라는 앱을 사용합니다.
• 화면에 필기를 도와주는 앱
실시간으로 쌍방향 수업 시 교사가 화면에 필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Zoom을 사용하는 경우 주석 기능을 사용해도 되지만 필기가 부드럽게 이루어지지 않아 다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수식이나 도형 등을 그러야 하는 수학 시간에 특히 그러합니다. 저는 화면에 필기를 도와주는 앱 중 ‘아이 캔 스크린’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기도 깔끔하고 부드럽게 되고, 여러 가지 도형도 쉽게 그릴 수 있어 추천합니다.
<학습 자료 제작에 유용한 도구>
온라인 수업용 자료를 제작하여 이 학습터 등 학급의 학습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경우 영상 자체를 업로드하게 되면 오류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제작한 자료를 먼저 유튜브에 업로드한 뒤 유튜브 링크를 학습 플랫폼에 복사 붙여 넣기 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준비합니다. 유튜브에 수업 자료를 먼저 업로드해야 하다 보니 저작권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다음은 저작권이 자유로운 이미지 및 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 저작권이 자유로운 이미지
원하는 자료를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은 구글 검색입니다.
구글 이미지에서 원하는 사진을 검색한 뒤 오른쪽의 ‘도구’를 클릭하면 ‘사용권’에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된 사진은 출처 미표기, 혹은 출처만 표기 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픽사 베이 (https://pixabay.com/ko/), 플리커 (https://www.flickr.com/explore)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사진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저작권이 자유로운 음원
상업적 사용이 아니라면 자멘두 (https://www.jamendo.com/)에서 여러 가지 음원을 무료 스트리밍,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튜브 스튜디오의 오디오 보관함을 통해서도 무료 음악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영상 제작
동영상 온라인 강의를 만들 때 멋진 인트로를 넣어주면 영상이 좀 더 그럴듯해 보입니다. 인트로도 직접 만들 필요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으로 ‘멸치’를 추천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가능) 온라인 강의 제작을 위해 화면 녹화 프로그램도 필수겠지요. ‘오캠’, ‘곰 캠’ 등을 주로 사용하는데 저는 ‘곰 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도 개인에 따라 사용하는 도구가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곰 믹스’를 사용 중인데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것 같습니다.
• PPT, 유튜브 썸네일, 학급 포스터 등 만능 도구
미리 캔버스는 한 때 교사들의 영업 비밀이었는데 이제는 학생들에게도 유명해질 만큼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미리 캔버스로는 그야말로 못할 것이 없습니다. 접속하여 이것저것 구경하는 순간 신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 미리 캔버스에서는 예쁘고 다양한 일러스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만 일러스트 하나만 다운로드하여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에 위배됩니다. 미리 캔버스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요소를 최소 두 가지는 결합하여 디자인한 뒤 사용해야 함을 기억해주세요.
• 배경을 날려주는 프로그램
사진에서 배경 없이 제품 또는 인물만 자르는 것을 일명 ‘누끼를 딴다’라고 합니다. 잡지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지요. ‘리무브 비지’ (https://www.remove.bg/ko)를 이용하면 쉽게 배경을 제거하고 인물과 제품 사진만 얻을 수 있습니다. 한편 미리 캔버스로 작업한 일러스트 등은 미리 캔버스 내에서 배경 없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작업 물을 다운로드 시 파일 형식을 ‘PNG’로 두고 ‘PNG 옵션’에서 ‘투명한 배경’을 클릭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온라인 학습지>
수업을 하다 보면 학습지를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프라인 수업에서는 교사가 인쇄하여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면 되는데 온라인에선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미리 학습지를 출력하여 꾸러미로 만든 뒤 학생들에게 미리 배부하거나, 학습지를 학습 플랫폼에 올려두는 방법을 자주 사용하지요. 학습 플랫폼에 업로드된 학습지를 사용할 때엔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합니다. 학생 PC에 학습지를 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는 경우, 집에 프린터기가 없는 경우 등등입니다. 따라서 저는 아래의 두 가지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했습니다.
• 구글 문서
구글 문서 사용법은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학생들과 사용법에 대해 한번만 익혀보면 학생들도 쉽게 할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교사가 구글 문서로 학습지를 만든 후 오른쪽 상단의 공유를 클릭합니다.
‘링크 보기’에서 ‘변경’을 눌러줍니다.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를 클릭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오른쪽에 보면 편집자, 뷰어, 댓글 작성을 선택할 수 있는 탭이 보입니다. 이 파일은 원본 파일이므로 손상되지 말아야 하므로 ‘뷰어’로 클릭합니다. 이제 링크 복사를 한 뒤 학생들에게 링크를 공유합니다.
학생이 링크를 클릭하면 문서가 보입니다. ‘파일’에서 ‘사본 만들기’를 클릭한 뒤 학생은 사본 파일에 작업을 합니다. 작업을 완료하면 상단의 공유 버튼을 클릭하고 공유 모드를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 ‘편집자’로 설정한 뒤 학급 과제 방에 링크를 올립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개별 과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문서에 피드백도 즉각적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 구글 설문
구글 설문도 간단한 방법으로 학습지를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특히 수학 학습지를 만들 때 구글 설문을 주로 이용합니다. 교사가 구글 설문에 접속하여 문제를 만든 뒤 학생들에게 링크를 공유하기만 하면 되어 매우 간단합니다. 교사는 학생들의 응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학생 개인별 응답, 문항별 응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활동 결과를 분석하기도 편리합니다. 또한 학생 활동 결과를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모둠 활동>
• 구글 프레젠테이션
오프라인 수업에서 모둠 활동을 할 때엔 모둠원끼리 서로 돌아가며 학습지에 내용을 작성할 수 있고 쉽게 협업할 수 있지만 온라인 상황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이때 유용한 도구가 구글 프레젠테이션입니다. 교사가 프레젠테이션의 기본 양식을 먼저 만든 뒤 공유 설정을 ‘링크가 있는 모든 사용자에게 공개’, ‘편집자’로 변경 후 각 모둠에 링크를 전달합니다. 이때 하나의 프레젠테이션 파일은 한 모둠 내에서만 편집하고 공유해야 하므로 교사는 모둠별로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각각 따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즉 1모둠용 파일을 만든 뒤 해당 링크를 1모둠에게 전송하고, 2모둠용 파일을 만든 뒤 해당 링크를 2모둠에게 전송하는 식입니다. 링크 하나를 모든 모둠이 공유하게 되면 그 파일에는 각 모둠의 작업 내용이 모두 뒤섞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둠별로 개별 링크를 주어야 합니다. 이제 교사의 링크를 받은 학생들은 프레젠테이션에 접속합니다. 같은 모둠원끼리는 같은 프레젠테이션 파일을 공유하고 동시다발적으로 함께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줌(Zoom)의 소회의실 기능을 이용하면 모둠별로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화면 공유를 할 수 있어 공동 프레젠테이션 작업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온라인 수업 도구>
온라인 수업에는 장점도 많습니다. PC나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활동들은 오히려 온라인 수업에서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학교마다 정보실을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 패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교실의 와이파이 환경, 항상 기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 등에 의해 오프라인 환경에서의 디지털 수업은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저는 온라인 수업 기간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웹툰 만들기, 작곡하기, 가상현실 콘텐츠 만들기 등 재미있는 수업을 많이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각각의 학급 상황과 수업 의도에 따라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수요는 달라질 수 있기에 해당 지면에선 간략히 프로그램의 이름 정도만 다루겠습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블로그 (https://blog.naver.com/ericpoison)를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웹툰 만들기: 스토리보드 댓 (Story board that)
가상현실, 증강현실 콘텐츠 만들기: 코스 페이시스 에듀 (Corspaces Edu)
작곡 프로그램: 훅 패드 (Hookpad)
온라인 미술관: 구글 아트 앤 컬처
인공지능 기반 미술 도구: 고 아트 (Go art)
VR 투어: 구글 익스페디션 (Google Expedition)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