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은 어느 카테고리에 해당할까?
전 세계적으로 부자 되기 열풍에 불을 붙인 베스트셀러 <부의 추월차선>에서 저자인 엠제이 드마코는 성공하는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무언가를 판다'라는 개념이 아니라 '가치를 제공한다'로 바꿔 생각할 때만 장사가 아닌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이죠.
그리고 100 만장자가 되고 싶다면 백만 명에게 이런 가치를 제공하라고 하는데요. 그 가치는 다음과 같아요.
1. 기분을 좋게 해 주어라.
2. 문제를 해결해 주어라.
3. 교육해 주어라.
4. 외모를 발전시켜라. (건강, 영양, 옷, 화장)
5. 안전을 제공하라. (주거지, 안전 예방책, 건강)
6.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라. (사랑, 행복, 웃음, 자신감)
7. 기본적인 욕구(음식)부터 외설적인 욕구(성욕)까지 충족시켜라.
8. 삶을 편하게 해 주어라.
9. 꿈과 희망을 고취하라.
사실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상품, 서비스는 이 아홉 가지 카테고리 중 하나에 속하게 됩니다. 이런 가치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돈을 내고 그것과 교환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 가치는 좋은 콘텐츠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회자되고 인기를 얻는 콘텐츠들은 이 카테고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앞서 언급했던것처럼 본인의 이야기만 하는 콘텐츠가 인기 없는 이유도 이때문이고요. 아무런 가치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죠.
내가 지금 쓰고 있는 글이 독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내 글을 읽고 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어떤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까요?
제가 쓰는 글은 주로 독자가 몰랐던 점에 대해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하거나 자신감을 되찾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고 '꿈과 희망을 고취하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어요. 다양한 가치를 잘 융합해서 제공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교육적이지 않더라도 이 작가의 글은 왠지 읽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된다면 그 이유만으로도 사람들은 그 사람의 글을 계속해서 찾습니다.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혹은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기 쉬운 소재를 활용해서 재미있는 에세이를 쓰는 작가들의 작품도 인기가 많은데요. 굳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독자에게 어떤 감정을 유발할 수 있다면 그 감정을 느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계속 찾게 됩니다.
어떤 글이 인기가 많은지 알고 싶다면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의 메인에 소개되는 글과 브런치 메인의 글을 한번 주욱 훑어보세요. 특히 댓글이 많은 글은 어떤 내용인지도 살펴보시고요.
연애, 취업, 고부갈등, 다이어트, 재테크 등 뻔한 소재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계속해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꾸준히 궁금해하는 주제이기 때문이죠. 어떤 주제로,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다른 글을 읽어보며 벤치마킹해보세요.
꼭 글이 아니더라도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을 분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신사임당처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먹방 채널처럼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 주거나 그냥 빵빵 터지는 유머 채널처럼 웃음을 제공하는 것처럼 카테고리를 분석해보세요.
작가님의 글은 독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