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을 지우면 생기는 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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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raveluke

시도 때도 없이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스크롤을 내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인스타그램

누가 한 지는 모르지만,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생각나더군요. 물론 트렌드를 읽고 사람들과 소통이라는 순기능이 존재하지만, 어플 하단 돋보기를 눌러보니 저에겐 아닌 것 같습니다.


어플을 지웠습니다. 갓생을 한번 살아보자 절반, 한번 어떻게 되나 호기심 절반으로 지웠습니다.

이전에는 어플을 폴더 속에 넣어두어 거리 두기를 했었지만, 폴더 속 어플을 굳이 찾아가는 엄지손가락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이번에는 성공해 보자라고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것도 잠시, 이제는 존재하지도 않는 폴더 속 어플이 있던 자리를 누르는 엄지손가락을 보고 있자니 어이가 없으면서도, 습관이 참 무섭구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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