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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c Sep 08. 2015

30-30-30 의 인생

알고 준비 하는 사람은 이기지 못한답니다.

나의 원래 직업은 컴퓨터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는데 50 English 이란 책을 쓰고 나서부터 영어 선생이 되고 말았다. 민병철 어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데 사실 5 년 전 한국에 나와서처음에는 영어 선생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았다. 우선 내 전공이 전자공학 분야였고 또 컴퓨터 분야에서오랫동안 일을 해 와서 누가 직업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엔지니어라는 대답을 해 온 터여서 그랬나 보다. 


어느 날 이화여대에서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어렸을 때의 친구가 정말 네가 영어 배우는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학습 방법을 창안해 냈다면 그것은 우리 학생들뿐아니라 대한민국전체에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격려를 해 준 적이 있었다. 그럴까?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주장하는 영어 학습법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우리 나라에서 100 만 명이 있다면, 그리고내가 주장하는 이 영어 학습법으로 영어 학습 기간을 1 년을 단축 시킬 수 있다면 내가 100 만년이란 시간을 절약하는것이 아닌가? 오호라, 시간 절약, 그거 괜찮은데...


그 친구의 그 격려로말미암아 누가 물으면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말하기 시작했던 것 같고 한국에 오래 머물게 된 것 같다.지금 생각해 보면 그 격려의 말은 지나 칠 정도로 작은 일이었을 지 몰라도 내게는 큰 격려와 변화가 되었다. 그 친구에게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는 요즘 학생들에게 영어를가르칠 수 있다는 그 자체가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가. 주말이 되고 월요일이 되면 학생들이 보고 싶어 빨리 학원에 가고 싶을 정도이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지도 벌써 4~5 년이 지났다. 영어 강의 특히 문법을 강의하다 보면 학생들의 지루함이 느껴져 온다. 뒤에서 꾸벅 꾸벅 조는 학생들이 간혹 나오는데 그때는 답답하다. 다행히도 눈을 반짝이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되어 감사 하게 생각한다. 120 분 강의를 하면 적어도 5 분 혹은 10 분은 학생들의 지루함을 덜어 주기 위해서 미국 생활에 관한 이야기나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졸던 학생들도 이 이야기를 할 때는 눈을 번쩍 뜬다. 이렇게 시작된“샘 박의 인생 이란 30-30-30” 는 지금도 강의를하면서 계속 되어 오고 있다. 다행히 학생들이 이런 삼천포로 빠지는 이야기지만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말을 해 주어 고맙게 생각 하고 있다. 5 년 동안 강의를 했으니 줄 잡아 수강생이 몇 천 명은 되었을것 같다.


내 강의를 듣는 학생은 30-30-30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만일 내 강의를 들었는데아직 30-30-30 이야기를 모른다면 결석을 자주 하는 편이었을 것이다. 2 달 강의를 하면 2~3 번은 이 이야기를 한다. 30-30-30 이야기는 우리 인생이 어떤가를 차트로 보여 주는 것이다.  [50 English 종합반] 책원고에는 이 내용이 들어 가 있었는데 편집부 직원들이 확 줄여서 맨 뒤에 한 두 페이지로 줄여 놓았다. 영어책에 무슨 인생이야기를 하느냐는 요지였다. 나도 사실 그 말에 동의 하는 터여서 별 반항도 못하고 그놈들이 하자는 대로 하고 말았다. 


나는 인생이 어떤 것이란것을 35 살 전후가 될 때까지 진지 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열심히 진실하게 살면 모든 것이 잘 될 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살아 왔는데 정말 [열심히 진실하게] 산 결과 정말 모든 일이 정말 잘 되었다. 그 동안의 모든 일이되는 과정을 보면 내가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도 했지만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끌어 주어 일을 잘 풀려 나갔다.그래서 어려움이 닥쳐도 큰 고생을 하지 않고 30 중반까지 지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생활이 계속 이어지는 줄 생각 했던 것 같다. 생각해본 적이 없으니까.


그때 보스턴에 있는 W 라는 컴퓨터 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런대로컴퓨터 엔지니어로 보수도 괜찮고 일하는 것도 인정을 받아 일 할 만 했다. 어느 날 저녁을 뉴스를 보다가어떤 미국 최고 스타 급 농구 선수의 급여를 알게 되었는데 그 선수가 일년에 버는 돈이 내 년 봉의 20 배나되는 거다. 악~.  이게 뭐야? 저 친구 1 년 버는 돈을 벌라면 내가 20 년을 일을 해야 해? 저 친구 2 년이면 벌 돈을 난 40년을 일해야 하구? 이건 말도 안 된다. 인생의불공평에 대해서 불평했다. 나는 이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 죽어라 공부 하고 어쩌구 저쩌구… 저 녀석들은 매일 공부도 않고 볼만 던졌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번다 말이야?[화가 나서 씩씩대는 소리]


그렇게 씩씩 댄 후에 이런 생각이 내 삶의 남은 시간을 생각하는 것으로 전환 되었다. 그 전에는 시간에 대한 개념을 실제로 생각 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늘부모님께서 시간은 금이시다. 아껴 써라 등의 말씀을 듣곤 했지만 별로 내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는데이번엔 좀 달랐다. 정말 40 년 더 일 하면 내 인생의끝이야? 그러면 죽는 것 이잖아? 왠지 모르는데 그 날 따라나의 남은 시간에 대해서 진지 하게 생각 하고 있었다. 


나는 차를 타고 보스턴시내로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그 때부터 그 사람들의나이가 눈에 들어 오기 시작했다. 고등 학생아이들이 농구공을 가지고 한 덩어리를 지어 간다. 이 아이들은 10 대구나, 어떤할아버지가 손자의 손을 잡고 걸어 간다. 아 저 할아버지는 70 대구나, 어떤 아저씨가 운전을 하고 간다. 저 아저씨는 50 대 구나. 내 자신이 생각해 보아도 정말 별 것이 아닌 그런광경을 보면서 사람들의 나이가 생각이 났고 결국은 70 이 넘어 80이 되면서 거동이 불편해 지고 죽게 된다는 것을 새롭게 느끼게 되었다. 


전에는 시간에 대한개념이 그냥 자꾸 흘러 가기만을 원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월급은 쑥쑥 오르고 또 지위도 쑥쑥오르는 그런 재미로 시간이 지나기를 바랐는데 그게 아니잖아. 시간이 지나면 그것은 곧 30 대, 40 대, 50 대, 60 대, 70 대를 지나고 꼴깍 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피부로처음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나는 무슨 굉장한 도를 발견한 것처럼 심각해 졌다. 그 이후로 나는 자칭 도사가 되었다. 자칭 이박 도사는 시간에 대해서예전 보다는 좀 진지 해졌다. 그런 저런 생각을 하는데 오래 오래 전 내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나를도와 주던 어떤 아는 미국 분이 내가 약속시간에 좀 늦었다고 싫은 소리를 하던 일이 생각이 났다. 그당시는 좀 섭섭했었다. 길도 제대로 모르는 외국인 청년이 약속 시간을 2~30 분 정도 어겼다고 그렇게 기분 나쁜 내색을 해야 할까? 라는생각이었다. 


그 날 늦은 것도 내가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내려야 할 버스 정거장을 여긴지 저긴지몰라 서성대다가 한 정거장 놓쳐서 2~30 분 정도 지각을 한 것이다.그 다음 만 날 때는 30 분 정도 일찍 가서 기다렸는데 그 날도 뭐라고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이게 도대체 뭐 하라는 것인지를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인생의 대한 미국인들의 기본 적인 생각은 [인생 = 시간의 누적, 적분] 이라고 생각하는 구나를 알게 되었다. 내가 약속 보다 30 분 늦게 가면 나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30 분 허비 했다고생각하는 것이다. 또 내가 약속보다 30 분 일찍 와도 내인생의 30 분을 내가 허비 했기 때문에 걱정이 되는 것이었다.


내가 막연하게 생각하던 인생이 시간이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까 예전부터 시간에 관한 속담과 격언들이 생각이났다. 


시간은 금이다.

무슨 말인가? 시간은 금보다 더 귀하다.

인생은 70 년이고 기껏 잘 살아야 80 년이다. 

시간을 아껴 써라

시간을 잘 써라. 안 쓰면 손해다.

세월을 아끼라.


인터넷에 들어가 좀더 찾아 봤더니 꽤 많은 격언과 명언들이 있더라.


1.    너의 하루 하루를 너의마지막 날이라고 생각 하라.

2.    시간을 얻는 사람은만사를 얻는다.

3.    자기 자신이 해낸 것을즐기는 그리고 자기 자신이 하고 있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4.    시간과 정성을 들이지않고 얻을 수 있는 결실은 없다.

5.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주어진 자본금이다. 이 자본을 잘 이용한 사람에겐 승리가 있다.

6.    내가 헛되이 보내 오늘하루는 어제 죽어간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던 하루이다.

7.    사람은 금전을 시간보다 중요히 여기지만, 그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은 금전으론 살수 없다.

8.    짧은 인생은 시간의낭비에 의해 더욱 짧아진다.

9.    승자는 시간을 관리하며 살며 패자는 시간에 끌려 산다.

10.  우리는 일 년 후면다 잊어 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습니다. 소심하게 굴기엔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11.  오늘이란 날은 다시오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마라.

12.  시간을 최악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떠든다.

13.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사람은 일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 희망이 있는 사람이다.

14.  시간의 참된 가치를알라. 그것을 붙잡아라. 억류하라. 그리고 그 순간순간을 즐겨라. 게을리 하지 말며, 해이해 지지 말고, 우물거리지도 말라.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까지 미루지 말라.


아 이런 말들이 우리는제한 된 삶을 살다가 꽥 하기 때문에 나오게 된 것이 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내가 참 멍청한 것을 새삼깨달았다. 이런 것을 진작 깨닫지 왜 이렇게 늦게 깨닫게 되는지 모를 일이다.


그제서야 나는 인생이라는것에 대해서 진지 하게 생각해 보았다. 다른 사람들이 인생에 대해서 써 놓은 글도 읽고 생각도 해 보고또 조사 해 보았다. 인생에 관한 글이나 생각을 남긴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인생은 짧다는 것과 그 시간을소중하게 쓰라는 부탁을 했다. 특히 미국 사람들은 이미 이런 내용을 알 뿐 더러 실제로 살고 있었다. 


학생 때 파트타임 일을할 때 너 주말에 급여를 더 줄 테니 일 할래 하면 손을 드는 사람은 백인 보다는 마이노리티 (Minority)동양계나 흑인 혹은 스페인 계 사람들이 많다. 인생을 즐기는 것이 돈을 한 두 푼 더 만드는것 보다 중하게 생각하는 백인 미국인들의 인생 철학이 실 생활에 묻혀 있구나 하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지내온삶을 돌이켜 보았다. 그리고 오래 동안 진지 하게 고민 한 뒤에 나는 인생이 30-30-30 이라는 결론에 도달 했다. 이 차트가 30-30-30 인생 차트 이다. 이 박 도사가 등변 사다리꼴 모양을한 것이 인생이란 것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30-30-30 의 인생을 어떻게 사용 해야 할까?

아 인생은 30 년 단위로 모양을 달리 하는 구나. 마치 등변 사다리 꼴처럼처음 30 년은 죽어 라고 올라가야 하고, 다음 30 년은 신나게 달리고, 나머지30 년은 신나게 내리 막 길을 달리다가 꼴깍 하는 것이구나. 처음 30 년은 언덕길을 올라 가느라 그리 힘들었구나. 두 번째 30 년은 평지를 달리느라 그리 신 났구나 마지막 30 년은 마지막달리는 구간이라 그리도 섭섭하게 느끼게 될거 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생각하던 것을 정리해서 나름 대로 내가 가는 길을 설명 하기 위해서 이 차트를 만들었다. 나는 이것을 30-30-30 의 인생이라 부른다. 


첫 번째 30 년간에해야 할 일들


전체 인생을 볼 때 첫 번째30 년 동안에 4 가지에 대해서 적절한 준비를 하지 못한 사람들은 2 번째 30 년 동안 많이 지치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대학 입시에 목을 매는 것이다. 특히 한국 사회와같이 좁은 사회에서는 그 사람이 어떤 배움의 준비를 할 수 있었는지 어떤 그룹에 속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거기서부터그 인간의 인생의 길이 거의 결정이 나기 때문에 우리는 대학 입시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이다. 


①   첫 번째로 30 년 동안에 해야 하는 일은 사회인으로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그 시대가 요구하는 기본적인 지식을습득하는 것이다. 이것은 각 나라에서 의무교육으로 정하고 국민 누구나 일정한 교육을 받을 것을 법으로정한다. 누구나 이 과정을 통과 해야만 그가 속해 있는 사회에서 정상적인 공동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대 부분의 우리는 의무 교육을 넘어 고등학교 대학을 공부 한다. 적어도고등 학교에서 교육하는 모든 분야는 누구라도 배워 두어야 한다. 국어 영어 국사 물리 화학 지리 생물기하 대수 등의 기본 적인 분야는 누구라도 배워야 한다. 이 외도 미술 음악 체육 등도 필요 하다.


이런 기본 지식을 우리가 전문적인 지식을 얻기 위해서도 반드시필요 하다. 무엇보다도 이런 지식을 효과적으로 흡수 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어휘가 필요 하다. 어휘력이 풍부하면 이해 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지식의 체계를 세우는데도 효과적이어서 학습의 효과가 잘 나타나게된다. 어휘를 늘이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많은 책을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부모님들이 해야 하는 일은 어렸을 때부터 독서의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를 지을 때는 어떤 법을 만들어서라도 반드시 일정양의 도서실을 짓도록 하는 것도 좋다. 그래서 누구라도 집 근처에 도서실에서 독서도 하고 책을 빌리기도 하고 도서실을 중심으로 취미 문화 생활도 할수 있으면 좋겠다.


②   두 번 째 30 년 동안에 해야 하는 일은 자신이 어떤 분야의 일을 좋아하면서 또 다른 사람 보다 잘 하는지를 발견해야한다. 직업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그 때 내가 찾아 보니한국의 직업 종류는 약 6000 개 있다. 미국에는 20000 개 정도 있고 일본에는 30000 개 정도 있더라. 이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면 돈을 많이 벌어도 행복하지가 않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종사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이 다른 사람 보다 잘 못하게 되면 경제적으로 쪼 달리게되어 만족한 삶을 살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학교에 있는 동안 자신의 장점이 어느 분야에 있는지를 발견해야한다. 이것은 부모의 책임이기도 하다. 


어느 분야에 탤런트가 있는지를 발견 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어렸을 때 각종 박람회 전시회와 여행과 책 등을 통해서 여러 가지를 실제로 경험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분야에서 취미를 느끼고 또 다른 사람 보다 잘 할 수 있는기량이 보이면 그 분야로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특별 지도를 받을 수 도 있고 규칙적으로 그 분야에대해서 관심을 가짐으로 조금씩 전문 분야의 길로 들어 갈 수 있게 된다. 대학의 전공을 선택 할 때는바로 자신이 잘 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전공해야 한다. 그 분야가 비록 인기가 없는 분야 일지라도 유행을타지 않는 분야 일지라도 그 분야를 전공해야 후회가 없게 된다.


③   첫 번째 30 년 동안 세 번째로 해야 하는 일은 이성에 관해서 공부 해 두어야 한다.우리는 30 전후 해서 결혼을 대부분 한다. 이성에대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을 하게 되면 나중에 후회 하게 된다. 한국의 이혼율이 OECD 국가 중에서 1-2 위를 다툰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가 얼마나 이성에 대해서 혹은 이성간의 사랑에 대해서 얼마나 불안정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남자 아이는 여자 아이에 대해서 잘 알 필요가 있다. 또 반대로마찬가지이다. 이성간의 차이점과 사회적인 기능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이성이 누구인가를 구체적으로 지식적으로알고 있어도 실제로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에 닥치게 되는데 이성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이 또 자신에게 맞는 이성이 누군지를알지 못한 채 결혼하게 되면 그 결혼의 결말은 좋지 않게 될 것이다.


우리 중고등학생들은 너무나 많은 시간을 영어와 수학에 소비 한다.  영어와 수학을 공부 하는 시간을 좀 할애해서이성에 대한 공부를 할 수 있게 했으면 한다. 사실 영어는 기초를 잘 잡아 주면 많은 시간을 절약 할수 있게 된다. 사춘기가 시작 되는 13 세부터 중고등 학교에서건전한 이성에 대한 교육과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이성을 사귀고 이해 할 수 있는 교재 문화가 빨리 정착 하게 되었음 한다. 


누구나 가장 좋은 조건의 이성과 결합 할 수 는 없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이성을 어떻게 발견하며 어떻게 결합 할 수 있는가를 어렸을 때부터 교육시키고 그런 교제가일어 날 수 있도록 환경적으로 도움을 주어 이성간의 결합이 이혼 등으로 나타나지 않게 되도록 어른 들이 도와 주어야 한다.


④   첫 번째 30 년간 해야 할 4 번째 일은 물질에 대한 개념이다. 우리는 어차피 물질 적인 세계에서 활동 하게 된다. 물질을 벌기위해서 우리는 많은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힘들어 얻은 물질을 잘 관리 하지 않으면 낭비하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물질을 어떻게 관리 해야 하는지를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버는 것 보다는 잘 관리 하는 것이 더 힘들지도 모른다. 그러나물질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은 위험하다. 우리는 물질을 벌고 그것을 잘 효과적으로 잘 사용 하도록 경제원리를터득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에게 경제원리를 일찍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수입과 지출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고 작은 일을 시킬 때도 수입과 지출의 개념을 교육 하도록 하면 좋다.


두 번째 30 년간에 해야 할 일들


①   첫 번째 30 년간이 배우는 기간이라면 두 번 째 30 년간은 앞의 기간 동안에배운 지식을 사용해서 삶의 필요한 물질을 만드는 기간이라 하겠다.  이기간의 특징은 바쁘게 움직이며, 움직일때 마다 절그렁대며 돈이 수중으로 들어 온다는 것이다. 만일 30 전후가되어도 움직일 때 마다 수중으로 돈이 들어 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뭔가 잘 못 되어 있는 것이다. 


(아래의 동영상은 30-30-30 인생을 단적으로 보여 준다.)

30 년 인생을 TGIA 로 살아야 후회가 적어요

이 기간 동안에 어떤 존재가 여러분이 갖고 있는 지식을 사용하기를원하거나 여러분의 지식을 통해서 뭔가 가치를 생산해 내려고 한다면 그 존재는 여러분에게 돈을 지불 해야 한다. 가치를생산 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좋다. 


우리는 뭔가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살 수는 없다. 일하지않으려면 먹지도 말라는 말이다. 그러나 아무런 일이 아니라 뭔가 가치를 생산해야 한다. 우리가 취직을 하는 것은 달리 이야기 하면 월급을 받는 대신 내 시간과 기술과 지식을 월급을 주는 존재에게대여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기간 동안의 문제는 너무나 일이 잘 되어 가기 때문에 인생이 이렇게 영구히 진행 되는 것으로 착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②   두 번째 기간 동안에자신이 정말 좋아하고 효과가 나는 일에 몰두 하는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첫 번째 30 년 동안에 이미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분야를 발견하고 간접 학습을 통해서 다른 사람 보다 뭔가 독특한기술을 연마 했어야 했지만 그것이 안 된 경우라도 이 기간 동안에 생각해 보아야 한다. 기회가 되면자신이 원하는 그리고 잘 하는 그리고 해서 기쁘고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면 그것으로 바꾸어야 할 지도 모른다. 


결국 두 번째 오는 30 년후에는 활동 무대를 다음 세대에게 물려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무대를 차지하고 공연 할 수는없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는 아무리 내가 잘 해도 다음 번 배우에게 넘겨 주어야 한다. 그래서 이 기간 동안에 내가 즐길 수 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앞에서 잠시 언급 했지만 TGIF 는 금요일을 기다리는 지친 삶을 표현 한다 하겠다. 월요일은 회사 가기가 싫다. 그래서 "bule Monday" 라는 말 까지 있다. 휴일 뒤에 일 하러가기 싫다는 의미다. 그래서 쉴 수 있는 금요일 저녁 부터 기분이 좋아지게 되고 그것을 기다린다는 의미가 TGIF ( Thank God It's Friday) 일 것이다. 직장인 만 그럴까? 학생들도 어느 누구라도 힘든 시간으로 부터 쉼을 얻을 수 있는 주말을 원한다는 의미 일 것이다. 


그러나 위의 동영상에서 잠시 설명 했듯이 우리가 월요일 부터 시간이 빨리 가서 금요일이 되기를 기다리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왜냐 하면 우리는 시간을 빨리 가도록 원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전성기로 사는 30 년은 52 주 x 30 년 = 1560 주 정도이다. 1560 번 TGIF 를 외치면 우리의 인생은 저무는 거다. 인생이 길게 느끼겠지만 숫자로 보면 1560 번의 TGIF 를 맞으면 거의 내 인생의 전성기가 끝나고 인생의 저녁을 맞게 된다는 것을 생각 하면 우리는 절대로 TGIF 를 외치며 살 수는 없다.


우리는 TGIF 를 외치는 대신에 TGIA (  Thank God It's Another day! ) 을 외쳐야 한다.  금요일만 좋은게 아니라 매일 하루 하루가 금요일 저녁과 같이 푸근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한 때 사장님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던 때가 있었다. 식품 업체로 두부등을 만드는 유명한 회사의 사장님과 간 건강을 챙기는 약으로 유명한 제약 회사의 사장님등이 계셨다. 나는 이분들에게도  30-30-30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할 기회가 있었다. 열심히 뭔가를 받아 쓰던 사장님들에게 물었다. 사장님들도 TGIF 를 외치나요? 이 사장님들의 회사는 소위 잘 나가는 편이었다. 그들의 답은 아니요 였다. 주말이 되면 회사에 가고 싶을 정도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매일 비지니스가 잘 되고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TGIF 가 아니라 매일이 즐거운 하루가 되는 것이다. 비지니스 잘 되고 주식 가격 매일 오르고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는 사장님들에게는 주말에 TGIF 가 매일 TGIA 를 외치는 거다. 


나는 특별히 시간에 매인 일을 하지는 않지만 금요일 저녁엔 나도 푸근함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러나 만일 TGIF 를 외치는 삶을 살고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지 TGIA 를 외칠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1560 번의 TGIF 후에는 인생이 별 의미가 없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은 평균 수명이 80~90 을 넘기 때문에 60 세가 되어도 왕성한 활동을 할 수는 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람들이 전성기로 활동할 시간은 30~60 세이고 아마도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TGIA 를 매일 외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분명히 논쟁의 소지가 있는 질문이지만 아마도 실력이 있어야 TGIA 를 외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실력이 모자라면 마음이 기쁠 수가 없고 TGIA 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실력일까? 이것도 사람에 따라 다 다른 정의를 내릴 수 있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나는 실력이란 주어진 책임을 잘 성사 할 수 있는 힘 정도로 본다. 


우리의 입장은 바뀐다. 약 30 전후 까지는 배우는 입장이고 두 번 째 30 년 간은 배워서 소유한 지식을 활용해서 가치를 창조하는 입장이다. 우리가 어떤 입장에 있던지 주어진 임무를 잘 수행한다면 실력이 있는 것이고 그것이 잘 수행 되지 않는다면 실력이 없는 것이다.  너무 추상적인 말이 되었는데 .... 


구체적으로 생각 해 보면 건강 같은 것이 실력일 것이다. 저축한 돈, 기술, 컴퓨터 조작 실력이나 외국어 실력도 실력이 될 것이다.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맥은 어떤가? 그것도 실력이 될 것이다. 경험, 긍정적인 사고 방식, 상냥한 품성, 인생 철학도 내 실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말 한 내용이 다 중요 하고 선후를 가릴 수 없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실력을 챙겨 두라고 말 하고자 한다. 

 

①  정보 흡수와 처리 능력

②  외국어 능력

③  컴퓨터 능력


현대는 정보 시대이다. 모든 것이 정보에 의해서 일의 성패가 갈린다. 인터넷은 그런 면에서 우리에게 말 할 수 없는 이익을 주고 있다. 이 세상의 모든 지식은 인터넷을 통해서 발견 될 수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가도 중요 하지만 모르는 지식을 얼마나 빨리 알아 내고 내것으로 만드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학원 강의 도중에 학생들의 눈 빛이 흐려지만 질문을 던진다. 불란서 혁명은 언제 일어 났지? 라고 하면 수강생들은 모른다는 듯이 멀뚱 거린다. 그러면 제일 나이가 어린 학생에게 소리 지른다. 모르면 스마폰으로 손이 자동적으로 가야지 지금 뭐 하고 있는거냐구.  1 분 정도 안에 답이 나온다. 4 명이 찿았는데 3 명은 같은 답을 한명은 틀린 답을 찾았다.  잘못된 정보를 찾는 것은 아니 찾는 것만 못할지도 모른다. 


모르는 정보를 빠르게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능력이며 실력이다.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지식을 얻으려고 하지만 그것 보다 더 중요 한 것은 인터넷에서 바른 정보를 어떻게 찾는지를 알아야 한다. 정보를 빨리 찾는데 도움이 되는 휴대폰이 있다면 그것을 무리 해서라도 장만 하라고 하고 싶다. 


휴대폰은 우리의 두뇌의 분신이 되어야 한다. 아직 그렇게 되지 않았다면 어려분의 두뇌를 돕는 외장 기기 정도로 기능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휴대폰은 우리 두뇌로 부터 30cm 안에 있어서 우리를 항상 돕는 불평하지 않는 만능 비서로 만들어야 한다. 물론 삼성같은 회사도 휴대폰을 우리의 두뇌의 연장 (the extension of brain) 선상에서 소프트에어나 하드 웨어 개발을 해야할 것이다. 


한국 검색엔진을 사용 해도 많은 정보가 올라 오지만 때로는 내가 원하는 답을 한국 사이트에서 발견 할 수가 없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면 영어로 정보를 검색해야 한다. 인터넷에 있는 모든 정보의 80% 정도가 영어로 되어 있다고 한다. 영어로 검색을 해서 정보를 받게 되었는데 그 내용이 모두 영어로 되어 있으니 외국어(영어) 실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원어민과 인사를 하기 위해서 영어를 배우는 한가한 사람은 없겠지만 원어민이 길을 물었을 때 가르쳐 주는 것 보다 훨씬 유용한 것이 인터넷 영어 정보를 유용하게 사용 하기 위해서 영어 실력을 높이는 것이 훨씬 유용할 것이다. 영어로 인해 얻는 많은 유용한 것들이 있지만 외국 정보를 위해 영어가 필요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은 인터넷에서 영어 정보를 구하는데 문제가 없는 외국어 실력 혹은 영어 실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말 하고 자 하는 것은 컴퓨터 실력이다.  컴퓨터는 업무를 신속하게 효과적으로 처리 하는 기계다. 컴퓨터를 사용 함으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대신 하게 해야 한다. 만일 컴퓨터를 조작 못해서 내가 직접하게 된다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일에 가깝게 된다. 적어도 오피스 제품 정도는 잘 알고 사용 할 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컴퓨터가 뭘 할 수 있는지도 알아야 하지만 어떤 소프트웨어가 어느 작업을 하는데 최상인지 적합한지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컴퓨터는 오락 도구로도 중요한 가치를 갖지만 더 중요 한 것은 정보 획득과 일의 효과적인 처리를 위해서 절대 필요 하고 이런 것이 우리의 실력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TGIA 를 외치게 만들 것이다. 


3 마지막 30 년 동안


①   이 기간에는 다른 사람에게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이제 기한을 맞추어 어떤 일을 할 필요성은 없어지는 나이이다. 누구와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이다. 삶을 돌이켜 보면서 자신의모든 것을 나누어 주고 앞으로 갈 길을 생각해 보는 그런 시기가 아닐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에게 폐가되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준비 해야 한다. 30 년의 시간은 결코 짧은 식단이 아니다. 이 기간을 잘 지내려면 젊었을 때 건강도 준비 해야 하고, 물질도준비 해야 하고, 인적 관계로 많이 준비 해야 한다. 자식들에게기대는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②   우리의 삶은 길어야 90 년 동안에 일이다. 예쁜 것도 똑똑한 것도 물질이 많은 것도건강한 것도 권력이 있는 것도 유명한 것도 모든 것이 90 년 동안 효력이 있는 것이다. 그 이후에는 끝이다. 이처럼 귀한 삶을 살고 있다. 하루 하루가 정말 귀한 시간이지만 많은 시간을 우리는 낭비 하며 보낸다. 시간을다 보낸 뒤에 지난 날을 후회 해 보아야 소용이 없다. 오늘 이 시간을 후회 없는 보람 된 시간으로우리의 삶을 채워 넣어야 한다. 


③   그렇다고 내일 죽을사람처럼 하던 모든 일을 다 접고 무엇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삶이 이렇게 되는 것을 알고 하루 하루를지내면서 최선을 다하고 가능 하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후회 없이 살자는 말이다. 10 년을살 것처럼 계획하고 준비 하지만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진실하게 살아 보자는 것이다. 이 말처럼늘 살 수는 없어도 최선을 다해 살아 보자고 말하고 싶다. 그냥 보내 버리기에는 너무나도 귀하고 아름다운인생 아닌가? 


내 인생에 대해서 한번 정도는 진지 하게 생각을 해 보고 기뻐하고 또 슬퍼해 보고 하는 고민의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나는인생과 시간에 대한 명언을 찾아 보면서 몇 가지 내 마음속에 와 닿은 글이 있었다.

시간의 참된 가치를 알라. 그것을붙잡아라. 억류하라. 그리고 그 순간순간을 즐겨라 라는 말, 특히 그 순간 순간을 즐겨라 는 말 이 좋았다. 시간을 잡으라는말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름 대로 시간을 잡은 방법을 생각 하고 그 것들의 가장 쉬운것을 하나 실행했다. 우리는 생일을 맞으면 나 오늘 생일에요. 22 살됐어요. 밥 사주세요. 이런 말을 많이 듣는다. 그리고는 이제 22 살 밖에 안 되었다는 아쉬움을 느끼지만 40 세가 되어 보라. 매년 생일 마다 축하를 받으면서 마음 속에는벌써 41 세가 되었나 해 놓은 것도 없는데.. 이런 푸념을주변에서 많이 듣는다. 


나는 시간을 잡지는 못하겠지만 생일 상을 받는 것을 거부 하기로했다. 35 세 생일이 마지막 생일 잔치였다. 물론 지금도생일날 나가서 식사를 하지만 나는 아이들이 주는 생일 카드에는 내 나이는 35 세로 되어있다. 이젠 아이들까지 인정하는 나이가 되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자연적으로따라오는 새로운 부담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나의 몸 부림일 것이다. 이것을 실행 한 몇 해는 좀 이상했다. 생일 날 친구도 부르고 생일 상도 같이 하고 하던 것이 없어졌으니 말이다. 그러나그 후로부터는 누가 나이를 물으면 자연스럽게 35 세 좀 넘었다고 하는데 불편하지 않다.


동시에 젊게 생각 하고 행동한다.학생들과 학원 강의 끝나고 떡볶이 먹는 것도 재미 있다. 어떤 친구들은 자기 나이와 사회에서의위치 때문에 그것을 못 하는 것 같다. 그러나 매일 순간 순간을 즐기기 위해서 그것이 나에게 즐거움을주는 합법적인 일이라면 할 수 있다. 오늘 즐기지 못한 순간이 있다면 그 만큼 손해 이기 때문이다. 

학원에서 영어를 강의 하면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많이 노세요. 공부 보다 더 좋은 것이 노는 것이다 라고 말 하면 처음 만나는 학생들은 내가 농담하는 줄 안다. 그러나 공부 보다 더 즐거운 일은 순간 순간 즐기는 것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고 나는 믿는다.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 음악이, 미술이, 영화가, 여행이, 만남이, 용서해줌이, 도와 줌이, 나눔이,항상 희망을 가짐이, 사랑함이 나를 즐겁게 만든다. 매일 이런 것을 자주 하는 것이 순간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다.


그렇다고 공부는 하지 않고 무조건 놀라는 말은 아니다. 잘 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경제적인 것이 뒤 바침 해 주어야 한다. 돈이없는데 무슨 휴가를 가며 또 하와이로 휴가를 가도 경제적인 것이 안 따라 주면 그게 무슨 휴가 인가. 기본적인경제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을 위해서 우리는 공부하고 일을 한다. 일단 어느 정도가 되면 돈 버는데 사용 하는 시간 보다는 삶을 즐기는데 시간을 보내라는 뜻이다.


기본적인 삶이 유지 된다면 돈을 위해서 사용해야 하는 시간을 줄이고순간 순간을 즐기는 삶이 좋을 것이다. 기본적인 삶의 유지가 안 되는 사람들은 우선 그것을 충족시켜야한다. 그 기본적인 삶의 보장은 국가에서 해 주어야 할 것이다. 즉성실하게 정직하게 하루를 일하면 기본적인 삶을 살수 있게 의식주에 관한 기본 적인 것은 해결 되는 사회가 되게 정부의 노력이 필요 할 것이라고 본다.


영어를 가르치고 영어 학습법을 개발 하다 보니 영어에 관한 말을 종종한다.  많이 사용 하는 3 마디는 아마도 "Thank you", "I am sorry", "please" 일 것이다. 이런 표현을 적절하게 사용 하면 의사소통에도 도움이 되고 인적 관계도 좋아 질 수 있다.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사는 것은 매우 귀하다. 종교적인 신념을 떠나서 누구에겐가라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 생각은 내 자산이 되고 언젠가는 실력으로 평가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침에 잠 자리에서 일어 나면서 "Thank you for giving me another day."

식사를 하면서 "Thank you for the food."

잠자리에 들면서 "Thank you for giving me such a wonderful day."


심신이 많이 아프고 불편해도 이 하루가 있음을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실력이다. 비록 그가 처한 곳이 아늑하지 않고 자유롭지도 않은 곳이라도 감사 할 수 있는 마음을 갖는 사람은 정말 귀한 사람이다. 


식사에 대한 감사는 많은 사람들이 한다. 그러나 세상에 굶어 죽는 사람들이 하루에 몇 천을 넘는 이런 상황에서 매일 밥을 먹을 수 있는 것을 생각 하며 또 병원에 몸이 아파 아무 것도 먹을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건강해서 잘 먹을 수 있음을 인지 하면서 하는 "Thank you for the food." 의미가 크다. 


고된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면서 Thank you 를 외쳐 보는 것도 좋다. 비록 회사에서 일이 잘 안 되었거나 학교 시험을 망쳤거나 친구와 싸운날이었다 해도 하루를 마감하며 "Thank you for giving me such a wonderful day." 를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귀한 사람 일 것이다. 어제 죽어간 많은 사람들이 오늘 하루만 더 살았으면 했을 오늘이 아닌가. 비록 나에게는 좋지 않은 하루였지만 그래도 감사 하다는 마음을 갖는 사람은 겸손한 사람일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해서 봐도 감사 하는 마음을 나쁘게 말한 문화나 종교나 사회는 없었다. 개인 적인 경험을 통해서 봐도 감사함으로 덕을 본적이 많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오래 옆에 두고 싶다. 나만 그럴까? 아마도 아닐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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