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 51.7 = 0.6 kg 감량!
사실 목표 칼로리를 경과한 날이 많았지만 무슨 일인지 살이 빠지긴 했다. 몸의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빠진걸 수도 있겠다. 그렇지만 조금 무식한 나로선 어쨌든 체중이 빠져있으니 좋긴 좋다.
목표 칼로리를 철저히 지키진 못했지만 일단 하나 깨달은 사실은 섭취한 음식의 칼로리를 기록한다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유는 자신이 섭취하는 양을 인지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목표 칼로리를 경과했더라도 일단 많이 먹었다면 그것을 알고 조금이나마 신경을 쓰게 된다.
목표 칼로리를 철저히 지키지 않아 아쉽지만 섭취 칼로리 기록은 삶의 루틴으로 할 생각이다.
/ 사정 상 체중 측정 후 바로 쓰지 못하고 오늘 쓰는 글. 요즘도 계속 목표 칼로리를 경과하는 현실. 내일부터라도 정신줄 꽉 붙들자! 돌아오는 주 목요일(체중 측정일) 목표는 51.7이다. 이번 주엔 감량은 바라지 않고, 유지만으로도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