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 조건

untold materials

by kieroon




놀이터 허기虛飢에 초대받은

다섯 꼬마적 생활生活의 의식,

디깅 게임의 최종 보스, 막내다!



혀 끝에 조심히 떼어 올린 작은 덩이

침거품이 완전히 침투해야만 짙은

밀도의 아농으로 변해 텅tongue

틀림없이 툭 하고 떨어져 비록

허겁지겁한 씹기의 몸짓일지라도

입술이나 이빨에 절대로 들러붙지 않는 법,

까끌까끌하지도 끈질기지도 매달리지도 않는

엄마mah를 찾는 뒤범벅의 참사 따위란 없는

그저 순진한 고소함으로 녹아버리는 맛,

향기만 맴도는 담담淡淡한 고고의 허무!


(어디선가 들려오는 미미 파 II: 솔시도 도 레 레샾 :II)



모래도 흙도 아냐 돌도 재도 아냐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kieroon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mundane into art

81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5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7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4화주인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