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강. 서론과 결론을 인상 깊게 써야 한다
일반적인 글의 형식은 서론, 본론, 결론의 삼단 구성입니다. 그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의 첫머리에서 호감을 느끼면 계속 읽고 싶어 합니다. 사람에게 있어 첫인상이 좋으면 장점이 되듯이, 글의 첫머리도 좋은 인상을 남겨야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결론을 매끄럽게 쓰는 것도 독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서론에서는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화제를 제시하는 내용을 싣습니다. 독자가 글을 읽고 싶게 만드는 것이 주의 환기이고, 작가가 글을 쓰고자 하는 중심생각을 밝히는 것이 화제 제시가 됩니다.
독자는 글의 첫머리를 읽고 그 글을 끝까지 읽을 것인지, 읽지 않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론은 독자가 글을 끝까지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흥미와 주의를 끌어야 합니다.
글이 무엇에 대해 쓴 것인지를 너무 늦게 밝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내용과 성격을 모른 체 인내심을 발휘해 가며 글을 계속 읽어줄 너그러운 독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서론 말미에 앞으로 써내려 갈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독자가 추측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독자가 궁금해 하며 글을 끝까지 읽습니다.
좋은 서론의 요건은 지나치게 많은 이야기를 담지 않아야 합니다. 본론에서 다룰 내용을 요약해서 적거나, 식상한 이야기를 늘어놓거나, 글의 내용과 상관없는 말을 늘어놓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어려운 개념이나 난해한 표현도 자제하면 좋겠지요.
좋은 결론의 요건은 새로운 이야기를 담으면 안 됩니다. 본론에서 다루지 않았던 내용을 서술하면 매끄럽지 않은 맺음말이 됩니다. 본론에서 언급했던 내용을 반복해서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