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문장들ㅡ냄비받침대

냄비받침대의 문장은 균형의 언어다

by 정미영

냄비받침대의 문장은
균형의 언어다


누군가의 식탁 위에서
뜨거움과 차가움 사이에 놓여
온도의 균형을 배운다


묵묵히 받쳐내는 중간 자리에서
따뜻함은 언제나 조용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