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신윤복 <미인도>
간송 전형필 선생님께서
혼신의 열정으로 수집하신 국보와 보물,
실물을 보기 위해
대구간송미술관을 찾아갔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 <미인도> 등을 보면서
밀려오는 감동으로 가슴이 벅찼어요.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말씀에는
"너도 나처럼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느냐."라고 질문을 던지시는 것만 같아
제 가슴이 뜨끔 했답니다.
< 당신에게 말 걸기 >
사진출처: 서울신문(2021년)
2021년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한국 미술의 DNA를 공유하자는 의미로
‘DNA: 한국미술의 어제와 오늘’전을 열었습니다.
한국의 국보급 문화재와 근현대 미술을
하나의 공간에 전시,
작품을 보고 느끼고 비교하면서 한국의 미를 새롭게
발견하자는 취지였어요.
고려청자와 이중섭의 그림,
‘석굴암 대본존불면’, ‘청자상감 포도동자무늬주전자’ 등과
김환기의 ‘정원’, 천경자의 ‘탱고가 흐르는 황혼’ 등을
동시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청자상감 포도동자문을 살펴보면
청자매병의 뻗은 포도넝쿨은 용의 수염을 닮아
벽사(僻邪)를 의미하고 주렁주렁 달린 열매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동자는 자손이 끊이지 않는 번성함과
세속에 물들지 않은 신성함 그리고 불교적으로
부처의 아들이기에 공양의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고려청자의 뛰어난 장식 기법과 도상은
이중섭의 작품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아래 보물은 제가 방문햇던
대구간송미술관에서 만난
<청자상감포도동자문매병>입니다.
포도 사이에서 뛰어노는
천진난만한 동자를 찾아보세요.
찾으셨나요? 정답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