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적어보던 글은 미발행으로 돌리고,
직장 안팎 에세이 출간을 목표로 다시 브런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우선은 출간 가능성 타진을 위해 몇 가지 소재에 대한 샘플 성격으로 글을 써봅니다.
(가제) 미공개
(부제) 삼성,SK,현대차,LG를 모두 다닌 이의 회사 안팎 이야기
글쓴이 소개.
KD (케이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에서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설계를 20년 넘게 하고 있다. 운과 노력 덕분에 국내 4대 그룹을 모두 다녀본 프로 이직러이기도 하다. 흔히 말하는 좋은 학교를 나와서 무탈하게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내 맘처럼 되지 않는 직장생활에 보통의 직장인처럼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경험하곤 한다. 직장의 안과 밖에서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들어가는 글.
대학원 졸업식이 미처 열리기 전인 2004년 1월에 신입사원 연수로 직장인의 삶을 시작했다. 바쁘게 흘러가는 직장 생활이 쌓여서 어느새 20년이 넘어버렸다. 한 번쯤은 직장의 안과 밖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하나씩 쌓아둔 내 생각을 꺼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었다. 아직은 정리할 시간이 제법 남았다고 여유를 부리다가, AI로 대표되는 신기술의 공습과 하나둘 희망퇴직으로 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조바심이 생겼다. 더 늦어지면 이 글의 효용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으로 넷플릭스를 닫고 기계식 키보드를 꺼냈다.
각자 다니고 있는 회사나 산업 분야, 지위나 역할에 따라 직장 생활은 천차만별이지만 직장인이라면 어느 정도의 공통된 경험이 바닥에 깔려있다고 본다. 소수가 아닌 다수의 직장인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해 글을 쓰고 싶었다. 또한 직장 밖에서의 삶도 중요하다고 믿기에 책의 절반 가량은 일반적인 주제를 다뤘다. 나의 솔직한 글이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고 위로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용기를 내본다. 어쩌면 남이 아니라 10년, 또는 20년 전 과거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일지도 모르겠다.
차례
Part 1. 직장 안
Part 2. 직방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