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김밥

재료 하나 하나 만들면 받는 맛의 보상


김밥 맛은 밥에서 이미 결정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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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분도미와 백미를 반반으로 섞고, 흑미를 조금 추가해요. 그냥 취향인 줄 알았는데, 이유가 있어요.

5분도미는 백미와 현미의 중간 단계예요. 백미처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으면서 현미보다는 식이섬유가 더 살아있어요. 아이들 배변 활동에 신경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어요. 밥 색감도 한층 예뻐지고요.

현미로만 김밥을 쌀때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먹기 힘들어해서요..치료중인분들은 꼭꼭 씹어야하는 현미100%로 부드럽게 밥을 만들어 싸거나 5분도미 또는 7분도미 이렇게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흑미에는 블루베리나 포도의 핵심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요. 강력한 항산화·항염 성분으로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돼요. 조금만 넣어도 밥이 보랏빛으로 물들면서 색감이 확 살아나요.

계량이 핵심이에요
쌀과 물의 비율은 반드시 계량컵으로 정확히 맞춰야 해요. 대충 맞추면 밥이 질어지고, 그러면 김밥을 말 때 형태가 무너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한국 밥솥에 딸려오는 계량컵과 미국 계량컵은 달라요. 반드시 밥솥 전용 계량컵을 사용하세요.

밥 밑간 비율 밥솥 계량컵 기준으로 쌀 1컵에 소금 ½작은술. 밥을 지을 때 미리 넣어두면 밥과 재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 이미 지어둔 밥이라면 따로 소금간을 해주세요. 싱거우면 나중에 더하면 되요.

밥이 다 되면 먹어보고 참기름 또는 들기름, 통참깨 취향껏 넣고, 소금도 싱겁다면 좀 더 넣을 수 있어요. 한김 식힌 뒤에 김밥을 만들어야 김이 오그라들지 않아요.

속재료 준비

두부는 단단한 걸로 에어프라이어 420°F (215°C)에서 12분. 아무것도 안 넣어도 돼요. 겉은 노릇하면서 바싹, 속은 쫄깃하게 나와요.

템페는 선택이에요. 호불호 강한 재료라 좋아하는 분만 넣으세요. 간장에 볶는것 보다는 기름 살짝 두르고 튀기듯 구우면 훨씬 식감이 살아있어요.

당근은 채 썰어서 숨만 죽을 정도로 살짝 볶아요. 오래 볶으면 흐물흐물해지니까 소금 조금, 짧게 볶으면 충분해요.

나머지 속재료는 다음 편에서 이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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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재료 준비에서 이미 끝나요.
하나하나 제대로 준비해두면 말기만 해도 맛있어요. 오늘 나머지 속재료 정리해드릴게요.

우엉조림
물 2컵 + 간장 1컵 + 설탕 ⅔컵
채 썬 우엉을 먼저 2~3분 올리브오일 살짝 넣어 볶고 양념 넣어서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졸이면 끝이에요. 설탕은 유기농 설탕과 코코넛 설탕 반반으로 써요. 단맛이 훨씬 깔끔하거든요. 오늘은 참기름, 깨는 생략했어요. 원하는 분은 취향껏 넣으세요.

달걀말이
센불 ❌ 중약불 ⭕ 팬 충분히 예열 후 시작, 소금 살짝.
달걀은 체에 한 번 걸러주면 훨씬 부드러워요. 물이나 우유 1~2큰술 넣으면 더 촉촉하고요. 한 번에 두껍게 말지 말고 얇게 여러 번 겹치는 게 포인트예요. 귀찮으면 거르지 않아도 괜찮아요. 약간 식으면 적당히 잘라 주세요.

시금치
끓는 물에 딱 10-20초 숨죽을때까지만 데치고 찬물에 바로 헹궈요. 소금 + 참기름 + 통깨로 조물조물. 짧게 데쳐야 색이 살아요. 저는 바로 데쳐서 그리고 세 번 매번 깨끗하게 헹궈요. 일이 좀 많이 줄어요.

오이
굵게 채 썰기. 아무것도 안 해도 돼요. 김밥에 넣으면 그 시원하고 아삭한 맛이 최고예요.

비건 핫도그
어묵도 햄도 안 넣는 대신 Smart Vegan Hotdog를 끓는 물에 데쳐서 잘라 넣어요. 이거 넣으면 아이들이 정말 잘 먹어요.

단무지 직접 만들기
물 : 식초 : 설탕 = 1 : 1 : 1
끓여서 무에 붓고 최소 4~6시간, 하루 지나면 더 맛있어요. 냉장 보관 시 3개월 안에 드시는 게 가장 맛있고 최대 6개월까지 괜찮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삭함이 줄고 쓴맛이 날 수 있어요. 단무지 물은 2~3번 재사용 가능하고, 쓸 때마다 식초와 설탕을 조금씩 추가해주면 돼요.

시판 단무지와 김밥 재료들 뒤에 재료에 뭐가 들어갔는지 읽어 보신 적 있나요? 빙산초 색소 보존료 등등 정말 화학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거 보면 별로 밖에서 파는 김밥 먹고 싶지 않고 그리고 그런 재료들 넣어서 만들어 먹고 싶지 않아요.

이렇게 직접 재료 만드는거 생각보다 에너지와 시간 별로 안 들어요.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금방 만들거든요. 단무지도 미리 만들어 놓고 시금치도 정말 그냥 재미로 무쳐 놓고 별로 할게 없어요 .
이렇게 하나하나 준비하면 김밥은 진짜 재료가 다 해줘요. 맛있고, 신선하고, 특별하고 또 먹고 싶고...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서 김밥 맛있게 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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