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흔히 성장 서사로 요약된다. 겁 많던 아이가 용기를 얻고, 부모를 구해 현실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영화의 핵심을 이루는 장치는 ‘용기’가 아니라 이름이다. 정확히 말하면, 이름을 빼앗기는 과정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생존의 조건으로서 정체성 상실을 정면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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