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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stelle SO 에스텔 Jan 10. 2022

Korean Tarot 타로이야기

당신에게 건네는 생활 속 작은 희망이야기


2021년 11월부터 친구 아티스트와 함께 [타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스스로에게 약속했던 것이 12월말까지 총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를 완성하는 것이었고, 가까스로 그 약속을 지켰고 지금은 마이너 아르카나를 작업중입니다. 

현재 #NFT 플랫폼인 #Opensea 에서 KOREAN TAROT 라는 콜렉션으로 NFT로 민팅하고 리스팅하는 것까지 완성하였고, 올해 2월에 참가할 아트페어에서 아트상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실물카드로 제작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취미로 아주 가끔 타로를 한 지 14년만에, 처음으로 직접 작업한 타로카드 일러스트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와 형태의 작업을 해볼 예정이에요.

https://opensea.io/collection/korean-tarot



1.     타로란 무엇인가?

 

타로는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Major Arcana)와 56장의 마이너 아르카나(Minor Arcana), 총 78장으로 구성된 카드예요. 아르카나라는 ‘비밀’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타로의 기원은 히브리어의 경전을 의미하는 Tora에서 나왔다는 설과 이집트의 Tar-Rho에서 나왔다는 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수레바퀴를 의미하는 Rota에서 나왔다는 설, 인도 등 다양한 설이 있으나, 역사적으로 처음 타로의 존재가 기록된 것은 약 14~15세기입니다. 

 

원래는 순수한 게임용으로 시작이 되었다가 점점 점술을 위한 도구로 쓰이게 되었어요. 

0번부터 21번까지 번호가 있는 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 혹은 대 아르카나라고 불리고, 나머지 56장의 카드는 수트(suit) 카드라고 불리는데, 마이너 아르카나 혹은 소 아르카나라고 불립니다. 마이너 아르카나는 지팡이, 컵, 검, 동전, 이렇게 네 가지 종류로 나뉘며, 또 각각 왕, 여왕, 기사, 소년으로 이루어진 궁정(court) 카드와 1번(Ace)부터 10번까지의 번호가 있는 카드로 나뉘어 종류별 모두 14개의 카드가 모여 총 5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     메이저 아르카나 & 마이너 아르카나 

 

메이저 아르카나는 큰 흐름이라는 뜻이며, 커다란 영향을 의미해요. 각각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0번부터 21번까지 총 22장이며, 인생의 중요한 사건들을 나타냅니다.

놀이용으로 즐길 때는 조커로 취급되는 0번 카드인 The Fool을 제외한 21장을 트럼프로 구분합니다.

덱(deck :카드 한벌)에 따라 번호가 부여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힘 카드와 정의 카드의 순서가 바뀌는 경우도 있지만, Korean Tarot에서는 일반적인 번호순서를 따랐으며 0번 카드 또한 맨 처음에 시작하는 것으로 배치했어요.

Korean Tarot는 되도록 인물이나 의상, 도구, 상황들을 한국의 역사에 맞게 재구성하였고, 타로의 상징체계를 잘 나타낸 웨이트 계열에 따라 그 의미가 크게 훼손되지 않도록 표현을 재해석했습니다. 따라서 관상이나 수집을 위한 캐릭터 덱으로 보아도 좋지만, 점술용으로 보아도 무방해요. 

타로 점술은 카드에 있는 그림들이 종류와 위치를 이용해서 길흉 등을 보는 것인데 무조건 믿기보다는, 우리가 명언을 읽으면서 용기를 얻거나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삶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것처럼 대하기를 바랍니다.

여기서는 타로 이미지에 담긴 상징과 재해석하여 표현된 역사적인 의미 등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자, 이제 Korean Tarot의 이야기 속으로, Go ! Go !






<출처 및 인용>

https://en.wikipedia.org/wiki/Tarot

https://namu.wiki/w/%ED%83%80%EB%A1%9C%20%EC%B9%B4%EB%93%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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