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처럼 피어나는 오늘
photo by esther
하루가 열립니다
어제와는 다르고
내일과도 다르죠
안녕, 오늘
어서 와
다정히 인사하며
촉촉한 눈시울로
안부를 묻습니다
때로는 흘러가는
강물이 되고싶어
다시는 오지 않을
하루가 다가와
살짝 말 거네요
그것도 나쁘지 않아
매일 다르게 흘러도
여전히 만날테니까
조용히 귓가에
대답해 줍니다
하루는 그렇게
오늘로 다가와
힘차게 흐르고
우리도
그렇게
수줍은 장미처럼
후두둑 피어오를
채비를 갖춥니다
안녕, 오늘
참♡반가워
photo by es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