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사는 게 그냥 뽀글거리는
거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문득, 커피를 마시며 해본다
붉은 앵두같은 커피 열매가
검게 타들어갈때까지 볶아져
가루가 되도록 부서진 후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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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처럼 살고 싶어.스스로 방향이 되어주고 길 잃은 자에게 생명같은 불빛을 비춰 주는 등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 치유의 생존법을익히려면, 스스로 등대가 되어야 하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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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의 힐링등대> 출간작가